5년 거주자·공로자 수상 자격
군민의 날 기념식 수상자 발표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경남 남해군은 오는 22일까지 제30회 남해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남해군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남해군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인물을 발굴해 명예를 높이고 예우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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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오는 9월 22일까지 남해군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9.09 |
지난해 '남해군민상 조례' 전면 개정으로 기존 '남해군민대상'에서 명칭이 변경된 후 첫 시행이다.
수상 자격은 공고일 기준 남해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5년 이상 거주하거나 군내 사업장에 5년 이상 재직한 사람(고인 포함), 남해군에 주민등록 또는 등록기준지를 둔 적이 있는 출향인(고인 포함), 그리고 군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사람이다.
후보자 추천은 남해군의회 의장,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읍·면장, 군민 100명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다. 다만 금고 이상의 실형 또는 집행유예 기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는 추천에서 제외된다.
추천을 희망하는 기관, 단체, 군민은 남해군청 행정과에 공적조서, 이력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해군민상 운영위원장인 박영규 부군수는 "남해군민상은 군을 빛낸 분을 널리 알리고 군민 모두가 존경할 만한 귀감으로 삼기 위한 제도"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분들이 추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자격 요건 검토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남해군수가 최종 확정하며 시상식은 10월 23일 제30회 남해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