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예방 위한 전사적 안전체계 점검과 실행 방안 모색
[여수·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중대재해 예방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8일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사전예방 중심의 안전강화 정책'에 맞춰 전 기관 차원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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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 주재 안전관리 강화 회의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5.09.09 chadol999@newspim.com |
황 대행을 비롯해 노조위원장, 각 부서 부사장 및 단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공유하고 공사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고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 개선 및 중대재해 예방 체계 강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공사는 앞으로 기관장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실질적인 안전교육 내실화와 수급업체 대상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기관 전체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우리 공사는 무엇보다도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최우선 경영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우리 기관뿐 아니라 협력업체와 건설현장은 물론 항만 전반으로까지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