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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파주시의원 발의 '파주시 폐기물 관리 개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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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관리체계 상시 관리 어려워…'청결관리사' 필요
거점 배출시설 청결 유지·생활폐기물 배출 개선 기대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의회는 이혜정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258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의 청결 유지와 배출 질서 개선을 위해 청결관리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파주시의회 이혜정 의원. [사진=파주시의회] 2025.09.09 atbodo@newspim.com

일부 구역에서는 무단투기, 배출 시간 및 분리배출 규정 미준수 등으로 민원이 지속되고 있으며 기존 관리체계만으로는 상시 관리가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조례 개정이 추진됐다. 청결관리사는 거점배출시설 인근에서 하루 약 2시간 동안 시설을 관리하며, 최소한의 인력과 비용으로도 효율적인 청결 유지가 가능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타 지자체 사례에 따르면 청결관리사 활동으로 시설이 깨끗하게 유지되면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올바르게 배출하는 등 배출 습관과 의식이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났다. 이에 파주시도 청결관리사 제도를 통해 비슷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거점배출시설 설치 근거 마련, 청결관리사의 역할 및 운영방식 규정, 그리고 관리자 및 청결관리사에게 수당과 관리용품을 지원해 자발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혜정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파주시의 생활폐기물 배출 질서가 정착되고, 청결 관리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협치의 청결 시대'를 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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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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