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엘티가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화를 위해 2억원의 사재를 들여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총 2만4544주 규모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이뤄졌다. 취득 금액은 약 2억원이다.
천병태 회장은 "에이엘티의 후공정 기술 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주주와 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자 자사주를 매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와의 장기적 신뢰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영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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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엘티 로고. [사진=에이엘티] |
에이엘티는 비메모리 반도체, 특히 시스템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작년 4월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용 장비 발주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비메모리 장비 셋업을 완료해 가동 중에 있다.
한편, 2003년부터 반도체 테스트 사업을 영위해온 에이엘티는 비메모리 후공정 전문업체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웨이퍼 테스트, Rim cut 및 Recon 등이 있다. 또한, 에이엘티는 고객 맞춤형 생산 제품에 최적화된 솔루션 및 후공정 일괄 생산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의 CIS와 DDI 외에도 시스템 온 칩(SOC), 메모리컨트롤러(Memory Controler) 등의 고사양 비메모리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중에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