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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메트리스 임대→여행 플랫폼→'만능 앱' ABNB ② 주가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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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체류 비중 급상승
인도 포함 사업 영역 확대
규제 압박·마진 축소 위험

이 기사는 9월 11일 오후 2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여행 플랫폼 업체 에어비앤비(ABNB)는 샌프란시스코의 아파트에서 에어 매트리스를 임대하자는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출발, 전세계 20억명 이상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미 거대한 외형을 구축했지만 강세론자들은 업체가 여전히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에어비앤비의 지속적인 성장을 장담하는 데는 크게 세 가지 배경이 자리잡고 있다.

먼저, 장기 체류로 전환이다. 에어비앤비의 가장 저평가된 경쟁 우위 중 하나는 장기 여행자들의 보금자리라는 사실이다.

업체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플랫폼을 이용한 28박 이상 체류자가 전체 예약 숙박일의 18%를 차지했다. 전체 여행 5건 중 1건 꼴인 셈이다. 장기 체류 숙박이 더 이상 틈새 시장이 아니라는 논리가 성립한다.

이 같은 트렌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맞물려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이른바 원격 혹은 하이브리드 근무가 삶의 유연성을 높였고, 여행과 직장 업무를 결합할 수 있는 인구가 수 백만에 이른다.

일주일 휴가 대신 한 달 장기 예약이 늘어나는 이유다. 에어비앤비는 유연한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는 데 유리한 입지를 확보한 업체로 꼽힌다.

에어비앤비 모바일 플랫폼 [사진=블룸버그]

두 번째 성장 엔진은 해외 비즈니스의 확장이다. 에어비앤비의 주요 활동 무대는 북미와 유럽 지역이지만 아시아-태평양과 라틴 아메리카, 인도 등 지구촌 곳곳으로 반경을 넓히고 있다. 이들 지역은 중산층 여행 지출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전망이다.

비즈니스 영역의 확대는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 가장 최근 자료에 따르면 개척 중인 시장의 예약 숙박일이 기존 핵심 시장에 비해 약 두 배 빠르게 늘어났다. 에어비앤비는 202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360억달러의 GDP(국내총생산) 창출에 기여했다.

에어비앤비 고객들의 리뷰 [자료=업체 제공]

업체는 특히 인도에 대해 커다란 기대를 걸고 있다. 인도 여행자들의 연간 여행 지출이 2029년 29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물론 비즈니스 영역의 확장에는 문화적인 차이부터 지역 경쟁 업체들과의 마찰 등 잠재 리스크가 따르지만 최근 데이터는 현실적인 성장 기회를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의견이다.

지역적인 확장 뿐 아니라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업체는 반경을 넓히고 있다. 숙박 시설의 단기 임대를 넘어 장기 체류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 투어와 요리 수업, 다양한 활동 등 '경험'에 비즈니스의 무게를 두는 움직임이다.

기존의 핵심 사업인 숙박에 비해 아직 매출 기여도가 제한적이지만 커다란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분석이다.

브라이언 체스키 최고경영자(CEO)는 궁극적으로 숙박 뿐 아니라 AI를 이용해 전체 일정을 기획하고 비용을 최적화하는 여행 컨시어지로 자리매김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기존의 핵심 플랫폼 위에 새로운 사업들을 쌓는 한편 여행 비즈니스의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무게를 둔 청사진으로 풀이된다.

강세론과 함께 현실적인 리스크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월가가 이구동성 지목하는 리스크는 규제 압박이다. 업체들 사이에 경쟁 심화보다 규제 확대가 가져올 타격이 더 크다는 얘기다.

미국 뿐 아니라 주요국 전반에 걸쳐 주택 부족과 구매력 문제가 악화되면서 단기 임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움직임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에서는 법원이 에어비앤비에 6만5000개 이상의 숙소의 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명령했는데 이는 에어비앤비 창사 이후 가장 공격적인 단속으로 꼽힌다.

프랑스에서는 법원이 에어비앤비에 800만유로 이상의 관광세 보상금을 지불하도록 요구했다. 다른 국가에서도 유사한 소송이 이어질 수 있어 경영진들과 투자자들은 긴장하는 표정이다.

미국의 경우 뉴올리언스를 포함한 일부 도시가 여행 플랫폼 업계에 숙소를 검증하도록 요구하는 보다 엄격한 법률을 통과시켰고, 이에 대해 에어비앤비가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요 관광 허브에서 숙박 시설의 공급이 감소되면 업체의 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 규정 준수 비용과 법적 분쟁이 이어지면 수익성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서비스 확장으로 인한 이익률 압박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숙박 예약 플랫폼을 넘어 여행 동반자가 되겠다는 목표가 타당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지만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투자는 이익률에 흠집을 낼 수 있다.

에어비앤비의 기존 핵심 숙박 사업은 자산 경량화와 확장 가능성, 높은 수익성을 특징으로 하지만 경험에 중점을 둔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지역 호스트에 대한 심사를 포함해 비용이 상승하는 동시에 마진이 얇아진다. 이는 적어도 단기적으로 업체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마지막으로, 밸류에이션 문제다. 에어비앤비의 주가가 5년 전 기업공개(IPO) 당시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지만 12개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한 선행 주가수익률(PER)이 30배 내외로, 저평가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강세론자들은 20230년까지 전세계 여행 산업의 시장 기회가 1조4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일정 부분 주가 프리미엄이 타당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주요국으로 확산되는 규제 압박과 업체들 간의 경쟁 고조, 서비스 중심의 비즈니스 재편에 따른 비용까지 굵직한 걸림돌을 가볍게 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에어비앤비의 성장이 둔화되는 동시에 비용이 상승할 경우 밸류에이션 압박이 한층 커질 수 있다는 경고다.

다만, 업체가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보이는 데다 110억달러에 달하는 현금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에 대응할 여력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5년 2분기 업체의 주당순이익(EPS)은 1.0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9% 급증했고, 월가의 예상치인 0.94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 늘어난 31억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30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번스타인은 최근 보고서를 내고 에어비앤비에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 165달러를 유지했다. 최근 종가 대비 34% 가량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 수치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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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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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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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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