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경영 목표 달성과 정부 국정과제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 '2035 중장기 경영전략 고도화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새 정부 공약·정책과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여수광양항의 전략 방향과 핵심 사업을 재정립하고,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물류 체계를 선도해 글로벌 종합항만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북극항로 개발, AI 기반 스마트항만 조성, 안전 강화, 에너지·탄소중립 실현, ESG 및 혁신경영 확대 등이 핵심 실행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국민과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공사는 이를 위해 각 부서 비전서포터즈, 주니어보드, 외부 전문가,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전략체계 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나아가 쌍방향 소통을 통한 신 전략체계의 내재화로 연내 전사 전략과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경영전략체계 고도화는 국가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공사 미래 성장사업 발굴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조직 운영을 통해 국민과 고객이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