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낮 기온 31~33도 분포…무더위 지속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16일 오전 다시 비가 내리겠다. 또 대구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33도의분포를 보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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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가을비 머금은 싸리나무꽃. 2025.09.15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늦은 새벽(03~06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대구·경북권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와 경북권은 이튿날인 17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경북 동해안은 18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대구와 경북의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관측됐다. 또 울릉·독도는 5~10mm로 예상됐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16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하천이나 계곡 야영 자제와 산사태 및 낙석, 축대 붕괴, 교통안전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은 16일 기온이 18~33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대구와 경북 내륙, 일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33도의 분포를 보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23도, 경북 봉화 18도, 안동·문경·청송 21도, 울진·영덕 22도, 포항은 24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33도, 경북 봉화·영주 29도, 울진 30도, 안동·상주·의성·영덕·포항 31도, 경주는 33도로 관측됐다.
경북 동해안에는 16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