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미스토홀딩스는 15일 이사회에서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특별배당 결정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발표한 3년간 최대 5,0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는 조치로, 올해 누적 자사주 매입 규모는 1,700억 원에 달한다. 특별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로 확정됐으며, 배당 금액과 지급 시기는 11월 중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 후 공시할 예정이다.

미스토홀딩스로고. [사진=미스토홀딩스 제공]

미스토홀딩스는 2022년 이후 매년 특별배당을 실시하며 올해로 4년 연속 특별배당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약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의결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해왔다. 회사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견고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과 투자자 신뢰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며 주주친화적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호연 미스토홀딩스 경영전략본부장은 "2025년 총 1,7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4년 연속 특별배당은 주주가치 제고를 향한 회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주주친화 경영을 실천하고 장기적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스토홀딩스는 앞으로도 기업의 투자 성과를 주주들과 성실히 공유하며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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