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KAMP·4개 센터 참여
경기 운영경험 공유…대구·울산·충북 방향 논의
월 1회 정례 운영…지속가능한 AX 생태계 목표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TIPA)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제조 AI 생태계 구축 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
추진단은 지난 9일 오송에서 제조 AI 생태계 구축 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경기·대구·울산·충북 지역 제조AI센터와 AI 제조 플랫폼 KAMP 수행기관이 참여했다.
제조AI센터는 중소 제조기업이 AI와 제조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점 기관으로, 맞춤형 솔루션 보급과 지역 혁신 네트워크 운영을 맡는다. KAMP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조 특화 AI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인프라와 데이터 분석도구,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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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1열 우측에서 6번째)과 중소벤처기업부 기정희 서기관(1열 우측에서 7번째)을 포함한 협의체 참석자들이 협의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짐하는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정원] 2025.09.16 rang@newspim.com |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을 완료한 경기 제조AI센터의 운영 경험이 공유됐으며, 올해부터 구축이 시작된 대구·울산·충북 센터의 방향성과 성과 확산 방안도 논의됐다. 협의체는 정례 운영을 통해 센터별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KAMP와 협력해 전국 단위로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협의체를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열고, 지역별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또 정책 수요 발굴과 기업 간담회, 세미나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성과 확산을 추진한다.
안광현 추진단 단장은 "지역 제조AI센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과 협업 네트워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KAMP와 협력해 지역특화 제조 AI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