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미디어젠은 송민규 대표이사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도모헌 부산학교 10기'에 초청받아 강연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송 대표는 지난 16일 'AI가 바꾸는 일상과 내일'을 주제로 강연했다. 생성형 AI, 대규모 언어모델(LLM), 파운데이션 모델 등 최신 기술 개념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부산 평생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AI 영어도서관 ▲AI 발음평가 및 학습 플랫폼 ▲디지털휴먼 강의 ▲가상현실(VR)·코딩 체험형 교육 ▲실시간 다국어 통역 서비스 등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체험형 평생교육 모델을 제안했다.
![]() |
송민규 미디어젠 대표이사가 도모헌 부산학교 10기에 초청받아 강연 중이다. [사진= 미디어젠] |
도모헌 부산학교는 저명인사와 전문 강사의 강좌를 통해 참여자가 삶을 성찰하고 인생의 가치를 찾으며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에 개강한 10기는 '인생과 과학'을 주제로 운영된다.
송 대표는 "AI 인터페이스 리터러시를 강화해 디지털 기기의 원활한 사용 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새로운 평생교육 단계로 제안한다"며 "지역 평생교육 현장에서 AI를 적용할 경우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시민 역량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젠은 NC AI 컨소시엄에 합류해 정부 주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공공 보안 영역의 AI 데이터 구축 및 학습, 실증을 통해 국가대표 AI 모델의 성능 개선을 담당한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