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는 고양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인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일산소방서와 합동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각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분진폭발 등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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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와 합동 화재안전컨설팅 현황보고.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2025.09.17 atbodo@newspim.com |
컨설팅에는 일산소방서장과 소방서 관계자 7명, 고양환경에너지시설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소각시설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폐기물 저장조 등 주요 현장을 점검했으며, 제어실 모니터링 체계도 확인했다. 점검 결과, 소방 및 안전 관리 상태는 전반적으로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5월에 설치된 전동식 방수총은 화재 대응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분진폭발 위험이 있는 장소에 대한 점검에서도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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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환경에너지시설 현장점검 모습.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2025.09.17 atbodo@newspim.com |
강승필 공사 사장은 "이번 화재안전컨설팅을 통해 소각시설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와 일산소방서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정기적인 합동 점검을 통해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