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속 포천의 위치·역사적 맥락 짚고, 향후 도시 발전 방향성 제시
[포천=뉴스핌]신선호 기자=포천시의회는 지난 17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포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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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포천의 현재와 미래' 정책토론회 성료[사진=포천시의회] 2025.09.19 sinnews7@newspim.com |
이날 토론회는 연제창 부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교통망, 군부대 재배치, 인구·주거 정책 등 포천의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박사는 '한국 도시의 미래와 대서울권 속 포천상, 포천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수도권 속 포천의 위치와 역사적 맥락을 짚고, 향후 도시 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고속도로·수도권 전철 등 교통망 발전 대응 방안 ▲군부대 이전 및 재배치에 따른 지역 대응 전략 ▲주변 도시와의 연계 속 인구·주거 정책 방안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시민 의견 수렴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현장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정책 반영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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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포천의 현재와 미래' 정책토론회 성료[사진=포천시의회] 2025.09.19 sinnews7@newspim.com |
연제창 부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토론회는 포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포천시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sinnews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