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애크먼에 날개 달아준 FNMA-FMCC ① 1년새 10배 랠리

기사입력 : 2025년09월20일 08:01

최종수정 : 2025년09월20일 08: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책 모기지 업체 올들어 4배 급등
애크먼 펀드 NAV 25% 상승
민영화 기대에 매수 열기

이 기사는 9월 19일 오후 2시3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가 빌 애크먼의 펀드에 날개를 달아준 종목은 인공지능(AI) 빅테크가 아니라 미국 국책 모기지 업체 패니 메이(FNMA)프레디 맥(FMCC)이라는 사실이 월가에 화제다.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 스퀘어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운용하는 폐쇄형 펀드 퍼싱 스퀘어 홀딩스(PSHZF)는 순자산가치(NAV)를 기준으로 2025년 초 이후 25%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S&P500 지수 수익률을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미국 금융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2014년 런던증시에 상장한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애크먼은 월가의 큰손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펀드는 미국 증시에서도 연초 이후 32% 가량 뛰었다. 주가 상승에 따라 주간 단위로 발표되는 NAV를 기준으로 펀드의 할인폭이 31%로 축소됐다.

퍼싱 스퀘어 홀딩스가 올들어 강한 상승 탄력을 연출한 데는 미국 국책 모기지 업체 프레디 맥과 패니 메이(FNMA)의 주가 폭등의 결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퍼싱 스퀘어 홀딩스는 프레디 오랜 기간 맥과 패니 메이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했고, 올해 약 20억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패니 메이 [사진=블룸버그]

장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패니 메이 주가는 9월18일(현지시각) 13.65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연초 이후 296.80% 폭등했고, 프레디 맥은 12.98달러에 거래를 종료해 같은 기간 285.16% 랠리했다. 두 개 종목 모두 올들어 네 배 가까이 뛴 셈이다.

최근 1년 사이 업체들의 주가 상승은 더욱 눈길을 끈다. 프레디 맥이 무려 947%에 달하는 상승 기염을 토했고, 패니 메이도 같은 기간 966% 치솟았다.

패니 메이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두 개 업체 모두 미국 주택시장 유동성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책 모기지 기관이다. 애크먼이 두 개 종목을 자신이 운용하는 펀드에 편입한 것은 민영화 가능성을 겨냥한 베팅이었다.

펀드가 보유한 두 개 종목의 주식 수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배런스는 총 1억8000만주를 확보한 최대 주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펀드의 지분을 20% 이상 보유 중인 애크먼은 패니 메이와 프레디 맥의 민영화를 적극 찬성하는 지지자로 꼽힌다. 두 개 업체가 연방 관리 체제를 벗어날 때 수익성과 주주 환원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패니 메이는 1938년 설립한 정부 후원 기업(GSE)으로, 주택담보대출의 유동화와 2차 모기지 시장의 확대를 목적으로 출범했다. 프레디 맥은 1970년 설립됐다.

두 개 업체는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담보대출을 매입한 뒤 이를 주택저당증권(MBS)으로 증권화 해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취한다. 증권화를 통해 대출 기관은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고,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창출하는 기회를 얻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패니 메이와 프레디 맥은 지난 2008년 서브프라임(비우량) 모기지 사태와 이로 인한 금융위기 당시 미국 정부가 구제금융을 투입하면서 정부 관리 체제로 전환됐다.

정부가 경영 전반에 관여하며 모든 의사 결정을 통제하는 이른바 '연방 관리체제(federal conservatorship) 상태라는 얘기다. 정부가 운영권을 쥐고 있어 주주들에게는 권한이 거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두 개 업체를 정부 통제에서 벗어나게 해 다시 민간 기업으로 독립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연초 이후 주가 급등도 이 때문이다.

업체들이 정부 통제에서 벗어나면 주주 권환 역시 회복될 수 있기 때문. 벌어들이는 수익도 정부에 귀속되지 않고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지급될 수 있다. 연방 체제를 벗어나면 업체의 주식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두 개 업체의 자산 규모는 상당하다. 2024년 기준 패니 메이는 4조300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 미국 최대인 동시에 세계 5위에 랭크됐다.

프레디 맥 역시 2024년 기준 4110억달러의 유동성을 미국 주택 금융 시스템에 공급했고, 160만 가구를 지원했다. 업체는 3810억달러의 유동성으로 140만 건의 주택 구매와 리파이낸싱, 임대 사업을 주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니 메이의 순 자산은 2024년 22% 증가해 947억달러를 기록했고, 프레디 맥의 순자산은 25% 늘어나며 596억달러를 나타냈다.

2008년 9월6일부터 정부 관리 체제로 들어간 두 개 업체는 보수관리인으로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이사회와 경영진의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두 개 업체는 연방 체제 이후 미 재무부에 3010억달러를 지급했다.

십 수 년간 업체들은 배당과 자본 증식, 경영권 행사가 막힌 상태였다. 수익을 모두 정부에 보내야 하기 때문에 회사가 성장해도 그 가치가 주주에게 반영되지 못했다. 배당을 포함한 주주 환원 역시 실시하지 못했다. 주주들이 회사 경영에 참여할 권한도 주어지지 않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간 수 백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는 패니 메이와 프레디 맥이 연방 체제를 벗어나면 배당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의 간섭을 벗어나 시장 논리로 경영할 수 있게 되면서 자본 효율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저평가된 주가가 실제 자산 가치에 맞게 상승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중장기적으로 보더라도 민영화 전환이 두 개 업체에 가져올 이점이 작지 않다고 월가는 입을 모은다.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새로운 사업 영역의 진출이 자유로워지기 때문. 시장 경쟁을 통한 혁신도 가능해 질 것으로 월가는 기대한다.

한편 퍼싱 스퀘어 홀딩스는 패니 메이와 프레디 맥 이외에 차량 공유 및 자율 주행 기술 업체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GOOGL), 캐나다 자산운용사 브룩필드(BBU) 등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애크먼은 공매도 전략을 취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으로 판단되는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500억달러 한미 관세협상 '마침표'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과 미국이 3개월에 걸친 관세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관세협상의 핵심이었던 대미 투자 3500억달러(약 497조원) 중 현금은 2000억달러(약 284조원)로 하고, 연간 투자 상한액도 200억달러(약 28조원)로 애초 협상액보다 낮췄다. 외환시장의 안정화 장치도 마련했다. 단기간의 집중 투자가 환율에 미칠 부담을 고려해 '캐피탈 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캐피탈 콜은 목표 투자금을 일시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자본을 조성해 투자를 집행하고 추가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집행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관세협상 세부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캐피탈 콜' 방식 투자, 집중 투자 위험 분산 그동안 양국은 대미투자 3500억달러 투자 방식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한미 정상회담 직전까지 타결 가능성이 낮았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 우선 한국은 미국에 2000억달러를 10년에 걸쳐 분할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연간 투자액을 200억달러로 상한선을 두고, 사업 진행 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가장 우려한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이 줄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추정한 외화 조달 여력은 연 최대 200억달러 수준이다. 미국 측이 외환 시장과 관련한 한국 측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간 200억 달러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달러를 투자한다"며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한국 외환시장 특수성을 반영하고 외환시장의 안정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해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외환 시장의 실질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한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연 최대 200억 달러 상한, 외환시장 불안 시 조정 요청 연 납입 한도가 최대 200억달러 상한으로 설정했지만,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별도의 근거도 마련했다는 것이 정부 측의 설명이다. 김 정책실장은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이지만, 실제 도달은 장기에 걸쳐 이뤄지며,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금 회수를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명시하기로 했다. 현금 흐름이 보장된다고 투자위원회가 판단하는 경우만 투자할 예정이다. 김 정책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국과 미국은 5대 5 비율로 수익을 배분한다. 한국이 20년 이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 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는 점도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 韓 기업 중심 추진 한편 양국의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는 한국 기업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1500억달러가 투입된다. 우리 기업의 투자와 보증을 포함하기로 했고, 신규 선박 건조시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선박 금융'을 적용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상호 관세율은 조정했다. 자동차와 부품의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이는 일본과 유럽연합(EU) 수준으로, 한국 자동차 업계가 대미 수출 과정에서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해석된다. 반도체 품목의 대미 관세도 대만과 동등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조정됐다. 김 정책실장은 "미국은 투자 추진 과정에서 한국이 추천하는 한국 기업을 주체로 선정하고, 한국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채용하기로 했다"며 "미국이 각 사업 추진에 필요한 토지 임대, 용수 및 전력 공급, 규제 개선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10-29 21:50
사진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 반응은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현재 설계 공모 단계다. 하지만 녹지 공간 축소 등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 건립될 예정이다. 여의대로와 여의서로가 맞닿아있는 여의도공원 북측 3만 4000㎡ 공간이다. 서울시는 2023년 국제 설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유명 건축가 5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지난 7월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오는 11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종문화회관 조감도. [사진=서울시] 최초 계획은 영등포구 문래동의 방림방적 공장 부지였으나 서울시가 공간 협소 및 지역 예술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부지를 변경했다. 문래동 부지의 대지 면적이 비교적 좁고, 주변 아파트 소음피해 등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회는 오 시장이 공약과 달리 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2024년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이 건에 대해 "지자체장이 공약을 이행할 정치적 의무를 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선거 전 내세운 공약을 이행해야 할 법적의무가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판단,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은 2023년부터 논의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11월 초 건립 설계 공모 사업자가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건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설은 연면적 6만6,000㎡에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소공연장(4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F&B 등 복합 인프라로 지어진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그간 여의도공원으로 부지 변경 과정을 거치면서 녹지 공간 축소, 주차 등 교통문제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녹지 공간 훼손이다. 공연장 설립이 공원 내 한국 전통 숲 부지에 추진되며 도심 숲·공원 훼손 등을 환경 단체 및 시민사회가 2023년부터 문제 삼았다. 한강 수변 개발의 안전성, 시민 공론화 부족 등의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시계획, 건축·교통·조경 등을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SEA) 용역에 착수해 주요 사업 영향을 분석했다. 연내 설계 공모와 함께 세부 환경영향평가 및 행정 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에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을 끼워넣으며 차기 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 아닌지 의심하는 시각이 없지 않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yym58@newspim.com 서울시는 도심 여의도의 위상을 반영해 여의도공원을 국제적 도심문화공원으로 재편하며, 세계적인 관광문화명소를 조성해 도시경쟁력 향상,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문화 균형발전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이 사업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편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A씨는 "점심때마다 산책삼아 들르는 곳이다. 쉼터 역할을 한 수많은 나무들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굳이 여의도공원에 건물을 지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의도 인근에 거주하는 B씨는 "공원 내 러닝이나 농구 등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연장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은 어디로 갈까 싶다"며 "공원이나 야외 운동을 위한 시설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공원 북단 여의도 공원 전경. 여의도 인근이 이미 도심지역인 만큼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병목현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서울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지역이라 주차난 해소에도 시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이미 여의도 인근의 대형 쇼핑몰의 높은 주차료는 악명 높은 수준인데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조차 지역 내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광화문, 대학로 등 서울 내 도심지역과 다른 권역에 비해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서남권 대표 문화시설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공연계에서는 마곡에 입지한 LG아트센터, 신도림 디큐브링크아트센터와 함께 서울 서부, 경기남서부의 공연 수요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대형 공연장 관계자는 "여의도 부지가 문제가 되는 점은 출퇴근 시 교통체증이 있다는 점"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2025-10-29 17: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