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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트럼프·시진핑 통화 앞두고 약보합...영화 '731' 흥행에 극장 섹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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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820.09(-11.57, -0.30%)
선전성분지수 13070.86(-4.80, -0.04%)
촹예반지수 3091.00(-4.85, -0.16%)
커촹반50지수 1362.65(-17.70, -1.2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하락한 중국 증시는 19일에도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통화를 앞두고 시장이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30% 하락한 3820.09, 선전성분지수는 0.04% 하락한 13070.86, 촹예반지수는 0.16% 하락한 3091.0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전 9시 통화를 할 예정이다. 한국 시간으로는 19일 오후 10시경이다.

두 정상은 이주 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렸던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에서 도출한 틱톡 매각안에 대해 최종적인 논의를 하게 된다.

이 외에도 양국 무역 협상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미·중 정상 회담 개최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통화에서 양국 정상이 순조로운 협상을 이루어낸다면 미·중 정상 회담 성사의 길이 열리게 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의 차익 매물이 출회되었으며, 이로 인해 증시는 소폭 약세를 보였다.

싱예(興業)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군수산업 등 하드파워, 기술 돌파, 중국 기업의 글로벌화 등 3가지가 중국 증시의 핵심 포인트"라며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전반적으로 합리적이고, 투자 심리가 안정적이며, 기관들의 투자가 분산되어 있는 만큼 급락의 가능성은 낮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채권 투자 자본의 주식 시장 진입과 외국인 자본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과도한 비관심리는 가지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19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극장 섹터가 상승했다. 보나잉예(博納影業)와 완다뎬잉(萬達電影)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과거 일본이 중국 내에 생체 실험을 위해 운영했던 '731부대'를 소재로 한 영화 "731"이 흥행 몰이를 하면서 관련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영화는 18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티켓 판매 금액)는 3억 4000만 위안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박스오피스는 4억 2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관람객 중 72.6%가 20세에서 39세였다.

노광기 관련 주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융신광쉐(永新光學), 하이리구펀(海立股份), 카이메이터치(凱美特氣)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외주 제작) 업체인 SMIC(중신궈지, 中芯國際)가 상하이의 스타트업인 위량성(宇量昇)이 제조한 심자외선(DUV) 노광 장비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이 지난 17일 전해진 이후 노광기 관련 주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량성은 중국의 대형 IT 기업인 화웨이의 관계사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12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7.1085위안) 대비 0.0043위안 오른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6%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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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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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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