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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7년만의 정상' 박성국 "이제야 제대로 우승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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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오픈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성국(37)이 KPGA 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생애 두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성국은 21일 경북 구미 골프존 카운티 유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 이동환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2억원.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7년만에 우승에 성공한 박성국. [사진= KPGA] 2025.09.21 fineview@newspim.com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11년 만에 첫승을 올린 뒤, 7년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2부 투어를 병행 이번 대회 전까지 시즌 톱20 기록이 전무했던 박성국은 깜짝 반전 드라마로 정규 투어 2년 시드를 확보했다.

오랜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린 박성국은 "처음 우승은 얼떨결에 한 느낌이 있었다. 연장전에 갔던 것도 경기가 끝나고 보니 선두였던 선수들이 타수를 잃어 연장전에 갔었다. 이번에서야 제대로 우승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2007년도부터 작년까지 꾸준하게 투어 생활을 했는데 작년에 제네시스 포인트 84위를 하면서 처음으로 시드를 잃었다.'이제 뭘 해야 하지'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가 골프 말고는 할 것도 없고 너무 아쉽기도 해서 다시 열심히 하게 됐다"라며 "힘든 상황 덕분에 다시 열심히 하게 되고 마음도 다 잡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성국은 "올해는 퍼터도 교체하고 올해 초부터 퍼트 감이 좋았다. 아이언샷은 페어웨이에서만 치면 다 붙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다"라며 "이대한 선수가 우승을 하는 것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자극을 받았다"라고 했다.

일본투어(JGTO)에서 2승을 수확한 이동환은 최종일 2타를 줄였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해 KPGA 첫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김찬우는 3위(10언더파), 김뱍준은 공동12위(7언더파),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는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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