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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BBQ치킨 무제한 뷔페'...가격은 최대 40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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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문 닫았던 '뷔페 1호점' 부천 은하마을점, 이달 2일 영업 재개
성인 1인 뷔페 이용료는 1만2900원→1만6900원으로 31% 상승
어린이 이용료도 최대 3000원 올려..."원가·인건비 상승 영향"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지난 달 갑작스럽게 운영을 중단했던 'BBQ치킨 무한리필 뷔페' 1호 매장이 이달 영업을 재개했다. 

'치카마세(치킨+오마카세)' 열풍을 일으킨 이 매장은 주인이 바뀌며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가 재개장했는데, 뷔페 이용료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성인이 뷔페를 이용하려면 기존보다 4000원 인상된 1만6900원을 내야 한다. 

전국 유일하게 '치카마세' 메뉴를 판매하며 입소문을 탔던 BBQ 부천 은하마을점 전경. [사진=독자 제공]

23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BBQ치킨 무한리필 뷔페 1호 매장인 부천 은하마을점이 지난 2일 매장을 재오픈하며 손님을 다시 받고 있다.

부천 은하마을점은 전국 최초로 선보인 BBQ치킨 뷔페형 가맹점이다. 다만 뷔페 형식의 가맹점은 BBQ 가맹본사에서 도입한 가맹 사업모델은 아니다. 학원 밀집지역이라는 입지를 겨냥해 가맹점주가 무제한 뷔페 콘셉트를 도입했고, 이후 본사가 메뉴 구성 등으로 힘을 보태면서 이색 점포가 만들어졌다.

지난 7월 기존 가맹점주가 한 달 뒤 영업 종료를 공지하면서 'BBQ치킨 무제한 뷔페'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으나, 곧바로 다른 사업자가 BBQ치킨 매장을 인수하며 '치카마세' 콘셉트를 이어가게 됐다. 

매장 운영권을 넘겨받은 사업자는 매장 재정비를 위해 10여일 간 문을 닫았다가 이달 초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BBQ치킨 부천 은하마을점은 최근 무한리필 뷔페 가격이 최대 4000원 인상했다. 사진은 매장에 비치된 BBQ 부천 은하마을점 키오스크 모습. [사진=독자 제공]

다만 재오픈과 함께 뷔페 이용가격은 대폭 인상됐다. 당초 성인 1인당 1만2900원하던 성인 1인 기준 뷔페 이용료는 1만6900원으로 4000원 상승했다. 인상률은 31%다. 

어린이 요금도 예외는 아니다. 36개월~6세에 대한 뷔페 이용료는 기존 7900원에서 9900원으로 2000원(25.3%) 올랐으며, 7~10세는 99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3000원(30.3%) 올랐다.

업체 측은 메뉴 구성 확대와 인건비 상승을 가격 인상 요인으로 꼽았다. 과거에는 닭 속안심을 주축으로 뷔페 메뉴가 운영됐으나, 새 매장에서는 두 조작으로 제한됐던 닭다리를 무제한 제공으로 바꾸고, 피자를 메뉴로 추가하면서 원가 부담이 커졌다. 조리원·서빙 인력 등 직원 수를 늘리며 인건비 부담이 가중됐다.

BBQ 관계자는 "새로운 운영자가 기존 메뉴 구성을 보완하면서 닭다리 무제한 제공, 피자 추가 등으로 원가가 올라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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