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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AI 애니메이션 '캣 비기' 글로벌 누적 1300만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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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CJ ENM(대표 윤상현)이 지난 7월 선보인 AI 애니메이션 시리즈 '캣 비기(Cat Biggie)'가 공개 3개월 만에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300만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캣 비기'는 국경을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글로벌향 시리즈로 고양이가 병아리를 만나 아빠가 되는 육아대디 성장 스토리를 논버벌(Non-verbal)로 그려냈다. 약 2분 분량의 숏폼 총 30편이며, 전 세계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하고 있다. 

CJ ENM의 자체 AI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캣 비기'는 독창적 스토리와 AI 특화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토론토국제영화제 산업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대표적 AI 콘텐츠 사례로 소개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최근 제작한 AI 숏폼 애니메이션 '골든 에그' 역시 칸 월드필름페스티벌과 뉴욕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스튜디오 대상 화제를 모았다. 

'캣 비기' 포스터. [사진=CJ ENM]

CJ ENM은 현재 기획, 제작, 유통·마케팅 등 전 단계에 독자적인 콘텐츠 특화 기술을 접목해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획 단계에서 원천 IP 발굴을 지원하는 AI 솔루션 'AI 스크립트'를 활용하고, 드라마·영화 등 내러티브 콘텐츠에 최적화된 제작 시스템 '시네마틱 AI'로 이미지·영상·사운드·보이스를 원스톱으로 제작해 제작 효율성을 개선했다. 유통·마케팅 단계에도 AI 적용으로 음원·자막·더빙 패키징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광고 제작에는 'VPP(Virtual PPL)' 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CJ ENM은 '캣 비기' '골든 에그' 외에도 글로벌 판타지 드라마 '레전드(가제)', 한국 정서를 AI로 구현한 장편 영화 '아파트(가제)' 등 후속 작품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AI 콘텐츠를 지속 개척, 글로벌 AI 콘텐츠 산업 생태계 주도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K-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온 글로벌 IP 파워하우스 CJ ENM은 'AI 콘텐츠'라는 신(新)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AI 산업이 글로벌 콘텐츠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가운데, CJ ENM은 콘텐츠 특화 AI 기술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무대에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CJ ENM은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 혁신 뿐만 아니라 신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CJ ENM 윤상현 대표는 지난 4월 일본, 8월 미국, 9월 유럽까지 이어지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글로벌 현장 경영에 동행해 글로벌 싱크탱크, 투자회사,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 등 그룹 유관 산업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며 현지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현지 소비 동향과 K-트렌드를 살피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백현정 CJ ENM 콘텐츠이노베이션담당은 "1980년대 3D CG가 등장하며 3D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듯, 생성형 AI는 오늘날 콘텐츠 산업을 퀀텀 점프시킬 기술"이라며 "CJ ENM은 새롭게 태동하는 AI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TOP AI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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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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