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29일 수원보훈요양원에서 포스코와이드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재해 발생 및 주거 취약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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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공단, 포스코와이드와 국가유공자 복지 증진 협약 체결.[사진=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2025.09.30 onemoregive@newspim.com |
협약식에는 보훈공단 사업이사와 복지지원실장, 포스코와이드 전무, 지속가능경영섹션 부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가구 등 물품 지원 ▲산불, 폭우 등 국가유공자 재난 가구 발생 시 주거개선 공동 협력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포스코와이드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 지역 보훈가족 조손가정에 맞춤형 가구를 후원했으며, 공단의 보훈복지시설에 의자 등 생활가구를 지원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이 활동은 10월 4일 K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동행'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협약식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국민을 위해 전국 6개 보훈병원과 8개 보훈요양원 등을 운영하는 공공의료복지기관이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나라사랑 행복한 집'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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