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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대구간송미술관서 만나는 세가지 맑은기운 '삼청도도 매·죽·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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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광복 80주년기념 '삼청도도-메죽난'전 개최
-우리 민족 정신적 문화적 힘을 '삼청'그림이라는 예술로 조명,추석당일 제외 관람가능 12월21일까지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겨 쓰던 '삼청(三淸)'이란 말은 군자가 가져야 할 태도와 마음을 나타내는 식물인 매화·대나무·난초를 가리킨다. 옛부터 우리 선비들은 매화, 대나무, 난초를 치며 마음수양을 하고 마음을 다스렸다.

[서울=뉴스핌] 대구간송미술관이 광복 80주년기념전으로 마련한 삼청도도 전시에 출품된 삼청첩. 전면이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5.09.30 art29@newspim.com

대구간송미술관(관장 전인건)은 이 삼청을 중심에 둔 광복 80주년 기념 기획전 '삼청도도 –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개막했다. 이번 광복 80주년 특별전은 추석연휴를 이어 오는 12월 21일까지 대구간송미술관 4전시실서 열린다.

전시는 광복을 맞기까지 임진왜란, 병자호란, 일제강점기 어두운 시기에도 꺾이지 않았던 우리 민족의 정신적·문화적 힘을 삼청(三淸)을 통해 새롭게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가 광복의 기쁨을 맞은 것은 오랜 세월 축적된 민족의 자존의식과 끊임없는 노력에 기반한 것이었음을 '삼청 그림'이라는 예술 형식을 통해 살펴보고, 이를 오늘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망하는 자리다.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올곧은 의지와 마음을 표현한 매화·대나무·난초 작품 35건 100점을 선보인다. 미술관은 이를 4부로 나누어 구성했다. 전쟁과 변란, 일제강점기 등 역사의 고비마다 자신의 신념과 나라의 정신을 수호하고자 했던 절의지사들의 절개와 우국의 정신을 반듯한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세종대왕의 고손자로 한국미술사의 한 획을 그은 문인화가 탄은 이정(1554~1626)의 작품이 중심을 이룬다. 탄은과 함께 우리 회화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거장들의 걸작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전면이 최초로 공개되는 시대의 보물 삼청첩

1부에서는 왕실 출신의 문인화가 탄은 이정의 그림과 시를 함께 엮은 시화첩으로 한국 회화사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가진 작품 '삼청첩' 전면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정은 임진왜란 때 왜적에 칼을 맞은 후, 부상에서 회복되자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고 무너진 조선의 자존과 사기를 북돋우고자 1594년 '삼청첩'을 완성했다. 이정이 그린 매‧죽‧난에 당대 최고의 문인이었던 최립, 한호, 차천로가 글을 더하며 '삼청첩'은 '한 시대의 정신을 담은 보물(一世之寶)'로 가치를 더하게 된다. 병자호란 때 이 귀한 화첩은 화재로 소실될 위기를 겪었고, 19세기 일제 침탈을 겪으며 한 때 일본으로 반출되기도 했다. 다행히 1935년 간송 전형필 선생이 이를 수집하여 조국에 돌아오게 되었다. 미술관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삼청첩을 2015년 전면 수리했고 이반에 그 모습을 공개했다. 이처럼 '삼청첩'에는 조선의 국란과 극복의 서사가 켜켜이 담겨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탄은 이정 신죽. [사진=대구간송미술관] 2025.09.30 art29@newspim.com

검은 비단에 금니로 힘차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낸 삼청(매‧죽‧난)은 그 자체로 우아하고 정교한 필치로 구현된 압도적인 조형미를 품고 있다. 화법(畫法)과 서법(書法)의 예술적 조화를 인정받아 2018년에는 보물로 지정됐다. 이번 전시에는 56면(그림 20면, 글 29면, 공면 5면, 표지 2면) 전면을 특별공간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탄은의 빼어난 역량과 함께 우암 송시열 등 후대 선비들이 삼청첩을 직관한 후 남긴 글들이 더해져 감상의 묘미를 더한다. 

◆조선 최고의 묵죽화가 탄은의 묵죽화

2부에서는 탄은의 다양한 묵죽화를 보여준다. 세종대왕의 고손자인 탄은 이정은 조선 묵죽화의 기준을 정립하여 한국미술사의 한 획을 그은 거장이다. 내년 이정 서거 400주년을 앞두고 그의 미술사적 위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이번 전시를 통해 마련됐다. '삼청첩' 제작을 계기로 독자적인 화풍을 정립해 나가기 시작한 40대 작품부터 70대에 남긴 절명작까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코 붓을 놓지 않았던 탄은 이정의 대표작 13건 15점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간송미술관 광복80주년기념전 중 2부 '탄은, 대나무로 세상을 울린 한 사람' 전시장에 설치된 탄은 이정의 '풍죽'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5.09.30 art29@newspim.com

당시 해동삼절(海東三絶)로 평가받던 최립의 글, 한호의 글씨, 이정의 묵죽을 모아 제작한 '유금강산권', 이정의 작품과 문인들의 글을 엮어 제작한 '탄은삼청첩'(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을 비롯 이정 묵죽화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한국 묵죽화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풍죽', 이정이 남긴 유일한 인물화 '문월도'를 통해 이정의 작품세계를 가늠해봏 수 있다. 회오리바람에도 꼿꼿함을 간직한 대나무의 기개를 유려하게 그린 '풍죽'은 특별전시실에서 바람소리로 가득한 영상과 함께 전시돼 그 아름다움을 공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3부] '절의, 먹빛에 스민 선비정신' ⓒ대구간송미술관 2025.09.30 art29@newspim.com

3부에서는 국란과 역사적 위기에 기개와 결기를 지켜나간 조선의 절의지사들이 남긴 삼청 작품 10건 16점을 만날 수 있다. 절의지사는 전쟁과 변란,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절개와 의리를 지킨 이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난세를 맞은 문인들에게 삼청은 자기 수양과 실천을 위해 활용한 도구이자 이상과 삶의 태도를 나타내는 또다른 자아의 모습이기도 했다. 국난 속에서 삶과 죽음으로 나라의 존엄을 지킨 이덕형, 오달제의 우국과 충절의 정신, 높은 도덕적 이상을 추구한 조속의 청백리 정신,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문인화가 이인상의 고결한 선비정신을 나타낸 작품들이 3부의 핵심작들이다. 이를 통해 삼청이 가진 조형적 아름다움과 더불어 작품에 깃든 조선 선비의 이상과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4부] '불굴, 붓 끝에 서린 항일의 결기' ⓒ대구간송미술관 2025.09.30 art29@newspim.com

일제강점기, 가혹한 억압 속에서도 선조들의 삼청의 정신은 끈질기게 이어져왔다. 4부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의 의미를 가장 잘 나타내는 시기인 만큼, 독립과 광복에 대한 염원을 생에 담아 실천했던 항일지사의 삼청 작품 11건 13점이 한데 모얐다.

상해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김진우의 창칼을 닮은 묵죽화와 항일독립군의 초석이 된 이회영, 을미의병 출신 박기정, 일제의 회유를 거부하고 은거했던 윤용구, 대한광복회 회원으로 군자금 모금 활동을 벌였던 대구 출신 독립운동가 김진만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들 작품은 엄혹한 시기에서도 시대적 고통을 이겨낸 항일지사들의 굳은 의지와 저항정신을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서울=뉴스핌] 대구간송미술관의 상설전시실인 '간송의 방' 전시전경. 간송 전형필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귀한 명품 도자기들과 혜원전신첩 등이 전시되고 있다. [사진= 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5.09.30 art29@newspim.com

대구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시대에 따라 절의지사들이 남긴 그림과 글씨 안에 담긴 마음을 살펴보며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는가를 되돌아보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근현대사 속에서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하고 독립운동의 중심지로 자리한 대구에서 광복의 의미를 기리는 전시를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광복 80주년 기념 대구간송미술관의 이번 기획 전시는 오는 12월 21일까지 열리며, 기획전 관람료는 성인 11000원, 어린이·청소년 5500원이다.(상설전시만 관람할 경우 성인 6000원 어린이·청소년 3000원).

배우 임수정과 방송인겸 사업가인 마크 테토가 국영문 오디오 가이드를 녹음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 추석연휴(10월3~9일) 기간 중 추석당일(10월6일)을 제외하고는 문을 연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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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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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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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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