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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청년 버스킹', 10월 18일 한강 세빛섬으로 오세요

기사입력 : 2025년10월10일 13:11

최종수정 : 2025년10월10일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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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 무대
오후 1시부터 5시,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히든스테이지' 톱 10에 오른 청년 아티스트 공연
'김루꾸밴드', '섬과 도시', '라스트릿크루'도 출연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을이 무르익고 있는 한강에서 특별한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0월 18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 무대에서 열리는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는 청년 뮤지션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을 축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톱 10에 올랐던 싱어송라이터를 비롯해 어쿠스틱 혼성 듀오 '섬과 도시', 독창적인 색깔을 지닌 재즈 밴드 '김루꾸밴드(LUKKU KIM JAZZ BAND)',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LASTREET CREW)' 등이 출연하는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포스터. [사진 = 감엔터테인먼트] 2025.10.10 oks34@newspim.com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톱 10 총 출동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에 걸쳐 열리는 이 축제는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대중음악 현장에서 활약하는 청년 싱어송라이터들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 10월 1일 막을 내린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톱 10에 뽑힌 청년 아티스트들이 모두 무대에 오른다.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기반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인 '히든스테이지'에서 3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들의 라이브 무대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를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밴드 오춘과 또 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은 김유정이 출연한다. 우수상을 수상한 무화와 루키상을 수상한 수피(soopie)도 탁 트인 야외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다. 김지신과 널디나, 아카펠라 그룹 나린, 밴드 윈지, 유구름 등 톱 10에 올랐던 뮤지션들도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마누도 청년 버스킹 무대에 오른다. [사진 = 감엔터테인먼트] 2025.10.10 oks34@newspim.com

▲장르를 넘나드는 청년 예술 공연 

축제는 싱어송라이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쿠스틱 혼성 듀오 '섬과 도시', 독창적인 색깔을 지닌 재즈 밴드 '김루꾸밴드(LUKKU KIM JAZZ BAND)',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LASTREET CREW)' 등이 참여해 장르를 넘나들며 한강 무대를 다채롭게 채운다.

성해빈, 박은희의 혼성 듀오인 '섬과 도시'는 어쿠스틱을 기반으로 한 구성에 다채로운 화음을 더하여 편안하고 따뜻한 음을 전한다. 재즈 밴드 'LUKKU KIM JAZZ BAND'는 뉴올리언스 사운드 기반의 4인조 컨템포러리 재즈 밴드로 지난 2024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는데,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재즈 클라리넷으로 풀어내는 강렬한 자유의 선율을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라스트릿크루. [사진 = 감엔터테인먼트] 2025.10.10 oks34@newspim.com

'라스트릿크루(LASTREET CREW)'는 비보이, 아크로바틱, 힙합, 걸리쉬 등 각 장르의 전공자들이 모여 다양한 퍼포먼스를 창작, 연출하는 팀이다. 이 팀은 대표적 콘텐츠인 국악 비보이 퍼포먼스 'HIP한 조선'을 선보인다. 전통 국악을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전통의상인 한복, 탈, 부채, 태극기 등 다양한 전통 요소를 활용해 창작한 공연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다채

한강을 찾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선유, 도산, 연희, 성수, 삼청, 후암, 도화, 낙원 등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8곳을 모티브로 한 향수를 시향한다. 향을 즐긴 후 가장 마음에 드는 향을 선택해 원하는 향료를 첨가하여 나만의 특별한 향수를 만들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감각적인 경험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강을 배경으로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즉석 인화를 통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 '한강로 사진관'도 운영된다. 포토 부스에서 자유롭게 포즈를 취해 촬영하고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 준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한강로 사진관'의 포토존. [사진 = 감엔터테인먼트] 2025.10.10 oks34@newspim.com

'2025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는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청년 세대와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고, 서울의 문화적 다양성과 활력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료로 개방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공연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음악을 감상하면서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한강변의 정취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무대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밴드 오춘도 청년 버스킹 무대에 오른다. [사진 = 감엔터테인먼트] 2025.10.10 oks34@newspim.com

주최 측은 "한강은 서울 시민에게 휴식처이자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 아티스트들이 대중과 호흡하고,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거창한 구호가 난무하는 문화가 아닌 시민과 함께 숨 쉬는 문화를 가꿔 나가는 버스킹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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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임시예산안 서명...셧다운 '종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의회를 통과한 단기 지출법안(CR·임시 예산안) 패키지에 서명했다. 이로써 미국 역사상 최장 기간 이어졌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중단)이 공식 종료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지출법안에 공식 서명했다. 앞서 하원은 본회의 표결을 통해 임시 예산안 패키지를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통과시켰고, 대통령 서명까지 마무리돼 지난달 1일부터 43일간 지속된 사상 최장 셧다운은 공식 종료됐다. 이번 패키지에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초당적으로 합의한 농무부, 식품의약국(FDA), 재향군인부, 군용 건설 프로젝트와 의회 자체의 2026회계연도 예산이 포함됐다. 임시 예산안은 나머지 연방 부처와 기관의 예산을 내년 1월 30일까지 기존 수준으로 연장한다. 이 기간 공화당과 민주당 간 예산 협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수감사절 여행 성수기까지 약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셧다운 종료는 항공 여행에 필수적인 서비스가 회복될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백만 가정에 대한 식품 지원 복구는 가계 예산에도 여유를 줄 수 있으며, 연말 쇼핑 시즌 소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셧다운 기간 동안 데이터가 제공되지 않아 투자자, 정책 결정자, 가계 모두 고용시장 상태, 인플레이션 추이, 소비자 지출 및 경제 성장 속도에 대해 거의 알 수 없는 상태였는데, 셧다운 종료로 미국 경제 관련 주요 통계 데이터 역시 복원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가운데)이 12일(현지시간) 셧다운 종료를 위한 예산 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11-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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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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