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비연예인에서 스타 자녀 연애까지…변화하는 '연애 예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연애 예능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 초창기 비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했던 연애 예능이 대세를 이뤘다면, 이제는 스타들이 직접 뛰어들고 있다. 절친의 소개팅을 직접 주선하거나, 자녀들의 사랑을 지켜보는 예능으로 확장되고 있다.

◆ 시즌제로 자리잡았다…비연예인들의 연애 프로

한동안 잠잠했던 비연예인들의 연애 관찰 프로그램이 2017년 채널A의 '하트시그널'로 부활했다. 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 남녀들의 연애를 관찰하고 분석하면서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공개와 동시에 엄청난 화제를 모았고, 지난 2023년 시즌4까지 방영됐고, 내년 시즌5를 준비 중이다.

시즌제로 자리잡은 넷플릭스의 비연예인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 [사진=넷플릭스]

비연예인의 연애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자, 연애 예능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과열 양상까지 보였다. 특히 2022년에는 짧은 사이에 무려 16편의 연애 예능이 런칭됐다.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SBS '연애는 직진', JTBC '러브인',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tvN '각자의 본능대로', KBS조이 '연애의 참견', '비밀남녀', iHQ '에덴', 채널S '나대지마 심장아', 웨이브 오리지널 '남의 연애', '메리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 등이 쏟아져 나왔다.

수많은 연애프로그램들 중에서 현재는 '나는 솔로', '하트시그널', '솔로지옥', '환승연애' 등 몇 개의 프로그램만 시즌제로 제작이 되고 있다. 우후죽순 늘어났던 연애 프로그램이 한 순간에 사라진 셈이다. 이러한 이유에는 바로 비연예인 출연자들의 논란이 중심에 섰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비연예인 출연자들의 과거 학교폭력, 범죄 연루, 경력 위조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출연진 검증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고, 비연예인 출연진 프로그램에 대한 한계에 대한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비연예인 출연자들을 대상으로한 연애 프로그램이 대폭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연예인들이 소개팅 주선자로 나서 자신의 친구를 소개해주는 예능 '진짜 괜찮은 사람' 포스터. [사진=tvN] 2025.10.10 alice09@newspim.com

◆ 연예인들이 직접 나섰다…'진짜 괜찮은 사람'-'내 새끼의 연애'

비연예인 출연진을 대상으로 한 연애 프로그램이 대폭 감소하면서 이제는 연예인들이 연애 예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포맷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tvN은 연예인을 전면에 내세운 신개념 연애 예능 시리즈를 연이어 선보였다. 먼저 지난 8월에는 연예인이 소개팅 주선자로 나서, 자신의 지인을 소개하는 콘셉트의 리얼리티 예능 '진짜 괜찮은 사람'을 공개했다.

'스타가 보증하는 절친들의 매칭'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기존 연애 예능과 차별점을 내세운 해당 프로그램은 조세호와 강소라, 김남희, 허영지, 이미주, 김영광, 이관희 등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연예인들이 등장해 자신의 '찐친'을 소개하고 이들의 연애를 모니터링하며 감정적으로 깊이 개입하는 모습으로 '과몰입 관찰 예능'의 진수를 선보였다.

또한 tvN스토리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한 '내 새끼의 연애'도 화제를 모았다. 이는 스타들의 자녀가 주인공으로, 자녀들의 연애를 지켜보는 부모의 모습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출연진으로는 이종혁 아들 이탁수, 박호산 아들 박준호, 김대희 딸 김사윤, 이철민 딸 이신향, 전희철 딸 전수완, 안유성 셰프 아들 안선준 등이 총출동했다.

'내 새끼의 연애' 포스터. [사진=tvN스토리·E채널]

특히 '내 새끼의 연애'의 경우, 자녀들의 사랑관을 지켜보면서 바뀐 연애관, 자녀들의 속마음을 알아가면서 부모와 자녀, 세대 간의 감정 교류를 담아내 호평을 얻기도 했다.

비연예인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출연진들과 관련 없는 이들이 패널로 출연해, 그들의 모습을 제3자로서 지켜보며 객관적인 시선으로 전달한 것과 달리, '진짜 괜찮은 사람', '내 새끼의 연애'의 경우 소개팅의 주선자인 연예인들과 자녀들의 부모가 패널로 등장하면서 더 진실되면서도 약간은 편파적인 리액션으로 웃음을 더했다.

비연예인 출연진 연애 예능으로 포화 상태가 된 연애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차별화를 꾀한 프로그램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선 출연진만 다르게 내세워 비슷한 포맷으로 가는 경향이 있어 앞으로도 시청자의 피로감이 늘어나면서 제작진들도 참신한 설정을 고민하던 중 나온 프로그램들이 '진짜 괜찮은 사람', '내 새끼의 연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덕현 평론가는 "어떻게 보면 연애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에 비해 포화 상태인데, 그럼에도 계속해서 연애 예능이 나오고 있는 이유는 실제 연애가 어려운 이들이 이런 프로그램을 보며 대리 만족하고 충족하는 욕망이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