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시스템 709개 중 217개 복구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운영이 중단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이 기존 647개에서 709개로 늘어난 가운데, 이 중 217개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행정시스템 복구율은 3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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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
국민 이용률이 높아 1등급으로 구분된 시스템은 총 40개 중 30개(75%)가 복구됐다.
정부는 행정시스템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에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 198식을 새로 도입하면서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날 조달 스토리지 관리, 나라장터 문서출력 등 조달청 관련 시스템이 복구된데 이어, 이날 행정안전부 비영리지원사업관리시스템(NPAS), 금융위원회 국회업무관리·내부업무포털 등이 정상화됐다.
한편 행안부는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소실된 5층 7-1 전산실에 있는 정부 행정시스템 일부를 다른 층의 전산실로 옮겨 설치하고, 나머지는 대구 분원으로 옮겨 설치하는 방향으로 기존 노선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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