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지난 13일 전남대학교 그린바이오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 그린바이오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산·학 간 유기적 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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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바이오진흥원-전남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맞손. [사진=전남바이오진흥원] |
양 기관은 그린바이오 산업 정책 발굴 및 연구개발(R&D) 협력 강화, 전문 인력 양성, 벤처 창업 활성화 지원, 산업화 촉진을 위한 인프라 공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의 그린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연구 성과의 실질적 산업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형일 전남대학교 단장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진흥원의 현장 인프라가 결합되면, 전남이 대한민국 그린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지구 공모 사업에 참여 중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활성화▲인력 양성 기반 구축▲창업 및 산업화 지원▲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