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서울시 국정감사를 앞두고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14일 행안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잠시 전체회의를 열고 명씨를 포함한 증인 20명, 참고인 6명을 추가로 채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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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5.09.23 mironj19@newspim.com |
명씨를 증인으로 신청한 건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 이 의원은 오는 23일 예정된 서울시 국정감사에 명씨를 불러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에 대해 질의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한강버스 사업과 관련해서는 김선직 한강버스 대표 등 4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외에도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신용주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김홍규 강릉시장을, 폐기물 불법매립 및 지방자치단체 유착 의혹 등과 관련해 이해욱 DL그룹 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