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전 8시 서울구치소 출발
특검, '평양 무인기' 의혹 조사 전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조은석 특별검사팀(특검팀) 소환조사에 출석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구치소 소장의 적극적인 면담을 통해서 절차적 정당성 등을 설명했다"며 "물리력 행사 없이 8시께 구치소를 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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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조은석 특별검사팀(특검팀) 소환조사에 출석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갑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사복 차림으로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 청사에 도착했다.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등 외환 의혹 관련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앞서 윤 전 대통령에 '평양 무인기 투입' 등 외환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4일과 30일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