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종합] "은행 주담대 위험가중치 강화 가능"···정부, 추가 대출 규제 열어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15 부동산대책] "홍콩이나 노르웨이 등은 위험가중치 하한이 25%"
"부동산 시장 상황, 가계 대출 증가 추이 고려 검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택 수요를 크게 줄이는 6·27 부동산 대책 이후 또 한 번의 초강경 대출 억제 대책을 꺼낸 정부가 향후 부동산 시장 상황과 가계대출 증가 추이 등을 종합 검토해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추가 상향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뤄진 10·15대책 이후 기자 브리핑에서 "부동산 시장 상황, 가계 대출 증가 추이, 해외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규제 강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5.10.15 hkj77@hanmail.net

신 국장은 이날 "위험가중치는 15%에서 20%로 상향했는데 이것을 25%로 할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라며 "홍콩이나 노르웨이, 스웨덴의 경우에는 위험가중치 하한이 20%가 아니라 25%"라고 강조했다.

신 국장은 "우리 금융회사의 자본 부담 수준과 전반적인 주택 취득 추이 등도 보면서 향후 어느 수준으로 할지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상향하면 동일한 대출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해 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이 하락한다.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은행은 같은 자본으로 더 적은 대출만 할 수 있게 돼 대출 총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신 국장은 이어 "주택 가격 상승을 주로 대출 이외의 요소가 견인해도 대출이 이를 촉진시킨다면 금융당국은 언제라도 대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며 "시장 안정이 된다면 추가 규제는 필요 없겠지만 시장 반응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다면 우리는 또 고민하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부동산 가격 안정에 대한 의지를 거듭 나타냈다. 

이날 정부는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와 과천·광명을 포함한 경기 12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기존 6억원이었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주택 시가 15억~25억원의 경우 4억원, 25억원 초과시 2억원으로 한도를 낮췄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적용되는 스트레스 금리는 1.5%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내년 2분기로 예고됐던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축 위험가중치 상향 시기도 2026년 1월 1일로 앞당겼다.

이 같은 연이은 부동산 수요 억제 조치는 정부의 현 상황에 대한 인식에 근거한다. 신 국장은 "6·27 대책 결과 대출 규모가 줄었고, 부동산 가격 인상을 견인하던 지역의 상승세도 둔화됐다"라며 "그러나 대책 발표 이후 몇 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들이 지속되고 있고, 이것이 고가 주택의 가격 인상과 주변부 가격을 견인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고가 주택이 상대적으로 먼저 오르고 중저가 주택 가격 상승으로 확산되는 조짐과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라며 "상당 폭 대출 규모가 줄었음에도 이 때문에 조금 더 대출 측면에서 주택 구입 수요 차단이 필요했고, 이 때문에 주택 가격과 연동해 대출 규제 한도를 좀 더 강화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언급됐던 15억원 초과 주택시 대출 금지 조치를 설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주택 가격 상승의 지역별 속도와 주택 가격과 연계된 대출의 활용 정도 등을 감안했다.

그는 "일부 지역은 2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출이 이용되는 상황이 조금 있다. 이 때문에 이보다 낮은 주택의 금액이 올라가고 15억원 이하 주택도 올라가기 시작했다"라며 "25억원 초과 주택은 대출 한도를 조금 더 촘촘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5억원 초과 주택의 대출한도를 0으로 하지 않은 것은 15억원 이하 주택은 서민과 중산층이 거주하는 곳이고, 서민과 중산층은 일정 부채를 갖고 주택을 구입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