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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바이오 리더 집결 'BIX 2025' 개막…K-바이오 존재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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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17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전 세계 300여개 기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서울 코엑스에 전 세계 바이오 리더들이 집결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5)'가 15일 개막하면서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행사에는 300여개 기업의 전시와 120여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33개 컨퍼런스가 열린다. 방문자는 1만명이 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서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미국의 의약품 관세 부과로 인한 위기 속에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이 BIX 2025 개막식에서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5.10.15 sykim@newspim.com

고 회장은 "미국의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예측하기 힘든 환경이 만들어져 정부와 기업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세는 저희들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이슈가 아니지만, 정부에서 열심히 대응해주시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만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의약품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 바이오를 확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바이오는 의약품과 진단기술 뿐만 아니라 생활과 밀접한 것들을 굉장히 많이 만들 수 있는 분야"라며 "그린 바이오와 화이트 바이오, 배양식품 등 바이오를 기반으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점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면 우리도 스스로 이런 기술과 생태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여러 노력을 해야한다"며 "10년 후에는 바이오의약품 뿐만 아니라 더 큰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날 현장 부스에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이 참가해 각자의 경쟁력과 역량을 알렸다. 전 세계 15개국에서 3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한 만큼 R&D와 제조·공정, 물류·패키징·디지털헬스케어·첨단바이오까지 바이오 산업의 모든 밸류 체인을 아우르는 전시가 펼쳐졌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공개한 신규 CMO 브랜드 '엑설런스(ExellenS)'를 적극 홍보했다. 엑설런스는 동등성과 속도를 핵심 가치로 삼아, 고객에게 일관된 품질의 의약품을 신속히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생산체계를 의미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기술이전과 규제 승인 측면에서 빠르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이를 브랜딩하고 인식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엑설런스를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BIX 2025 현장 2025.10.15 sykim@newspim.com

올해 3년 연속 BIX에 참가한 에스티젠바이오는 현장 입구에 부스를 마련하고 회사의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알렸다. 행사 기간 동안 부스 내 미팅 공간을 마련해 잠재 고객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BIX 행사에 참가하는 게 확실히 수주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다"며 "잠재 고객사를 많이 만날 수 있는기회"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트랙레코드를 모두 확보한 뒤로 수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논의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향후 시설을 증설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회사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의 특징과 적응증 등을 체험 활동을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다. 부스 입구에는 '빙고 퀴즈 게임 챌린지'를 통해 회사에 대한 퀴즈를 맞추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관과 지방자치단체들의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 행사에 참여했다는 경기도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 바이오특화단지를 홍보하고 나섰다. 시흥시는 최근 전통제약사 '종근당'을 바이오 특화단지에 유치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 시흥시가 바이오클러스터 선정이 되면서 단지 조성 계획과 비전을 알리고자 BIX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전시 특별관은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특별관(CGT·ADC·재생의료 등) ▲스마트랩 & 혁신 생산 특별관(CMO/CDMO·자동화 시스템 등) ▲글로벌 바이오 허브 특별관(콜드체인 물류·유통) ▲임상개발 혁신 특별관(CRO·데이터·AI 솔루션)으로 구성됐으며 산업별 핵심 기술과 서비스가 집약됐다.

컨퍼런스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수의 심층 세션으로 구성됐다. 2일차 주요 세션으로는 ▲헬스케어의 대전환: AI와 데이터가 만드는 5조 달러 혁명 ▲미국 바이오 산업의 변화와 K-바이오의 글로벌 생존 전략 ▲ADC: 국경을 넘어서는 글로벌 게임체인저가 예정돼 있으며, 3일차에는 ▲중국 바이오테크의 전환 ▲K-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성공 전략 ▲K-Bio 기술이전 전략 등 지역·기술별 전략 세션이 이어진다.

참가자 간 실질적 교류를 위한 런천세션, 초청 인사 및 연사·기업 대표가 함께하는 VIP 리셉션이 열려 심층 네트워킹의 장도 마련한다. BIX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도슨트 투어는 17일 오후 총 3회 운영되며, 올해 처음 선보이는 '영 프로페셔널 리셉션' 등 맞춤형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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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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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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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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