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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남아공·세네갈,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기사입력 : 2025년10월15일 14:32

최종수정 : 2025년10월15일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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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무실점 6연승으로 북중미행 조기 확정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코트디부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네갈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조 1위를 확정 짓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본선 참가국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난 이번 북중미 월드컵의 아프리카 예선은 6개국씩 9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고,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이후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벌이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한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서 마지막으로 본선행에 도전하게 된다.

[아비장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코트디부아르 기슬랭 코난(가운데)이 15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스타드 올랭피크 알라산 우아타라에서 열린 케냐와의 경기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 2025.10.15 thswlgh50@newspim.com

이로써 앞서 출전을 확정한 모로코, 튀니지, 이집트, 알제리, 가나, 카보베르데를 포함해 아프리카 9개국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2위 팀 중 상위 네 팀은 가봉, 콩고민주공화국, 카메룬, 나이지리아로 추려졌다. 이들은 다음 달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어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설 단 한 팀을 가리게 된다.

코트디부아르(FIFA 랭킹 44위)는 15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스타드 올랭피크 알라산 우아타라에서 열린 케냐(111위)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F조 최종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반 7분 프랑크 케시에(알아흘리)의 선제골로 앞선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9분 얀 디오만데(라이프치히)의 추가 골로 승부를 더 기울였고, 후반 40분 아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쐐기골을 엮어 완승했다.

[음봄벨라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남아프리카 공화국 축구 대표팀이 르완다와의 북중미 월드컵 지역 예선 경기에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2025.10.15 thswlgh50@newspim.com

C조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55위)이 승점 3 감점 징계를 딛고 1위에 올라 2010년 자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남아공은 이날 열린 최종전 홈 경기에서 르완다(127위)를 3-0으로 제압했다. 최종 성적 5승 3무 2패, 승점 18을 기록한 남아공은 이날 승리로 조 2위에서 1위로 올라서며, 승점 17을 쌓은 나이지리아와 베냉을 1점 차로 따돌렸다.

탈렌트 음바타가 킥오프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26분 오스윈 아폴리스가 추가 골을 보탰다. 후반 27분에는 에비던스 막고파가 쐐기 골을 넣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월드컵 예선 5차전에서 남아공은 대회 규정상 경고 누적으로 경기를 뛸 수 없었던 미드필더 테보호 모코에나를 선발 출전시켰다가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아프리카 강호' B조 세네갈(18위)도 최종전에서 모리타니(110위)를 4-0으로 꺾고 1위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네갈은 이번 대회로 3회 연속 본선에 진출하며,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리버풀 출신 공격수 사디오 마네(알나스르)가 전반 추가 시간 2분, 후반 4분에 연속 골을 몰아치며 승리에 앞장섰고, 일리망 은디아예(잉글랜드 에버턴)와 아비브 디알로(프랑스 메스)가 뒤이어 차례로 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가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이 15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의 다우가바스 스타디온스에서 열린 라트비아와 경기에서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2025.10.15 thswlgh50@newspim.com

한편 '특급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있는 잉글랜드는 15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의 다우가바스 스타디온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K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라트비아(137위)를 5-0으로 제압했다.

잉글랜드는 월드컵 예선 6경기를 모두 무실점 승리로 마치며 승점 18을 기록하고 두 경기를 남긴 채 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8회 연속이자 통산 17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16장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겨루는 유럽 예선에서는 54개국이 12개 조(A~L조)로 나뉘어 경쟁하고, 각 조 1위를 차지한 12개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4장 티켓의 주인공은 각 조 2위를 차지한 12개 팀과 각 조 3위 이하 팀 가운데 2024-2025 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이 높은 4개 팀을 합친 16개 팀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리가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잉글랜드 앤서니 고든이 15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의 다우가바스 스타디온스에서 열린 라트비아와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2025.10.15 thswlgh50@newspim.com

6개국으로 묶인 K조는 총 8경기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 잉글랜드는 2위 알바니아(3승 2무 1패·승점 11)와 승점이 7차라 남은 2경기로 순위 변동이 불가능하다.

잉글랜드는 앤서니 고든(뉴캐슬)이 전반 26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 나갔고, 케인이 전반전에 2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케인은 전반 44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하단 구석을 정확히 꿰뚫었고, 5분 뒤엔 페널티킥까지 넣어 A매치 통산 76번째 골을 기록했다.

라트비아는 후반 13분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무너졌고, 잉글랜드 에베레치 에제(아스널)가 후반 41분 결승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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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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