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주민 제안사업 선정 완료
주민 의견 반영, 군의회 제출 예정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7일 대회의실에서 제2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38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 |
17일 경남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사진=거창군] 2025.10.17 |
위원회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현황과 신규 사업 제안 결과를 공유한 뒤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적정성을 따져 10억 원 규모의 제안사업을 심사·의결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주민 제안 공모를 통해 접수된 뒤 군 각 부서의 검토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 분과위원회 우선순위 결정 등 다단계 과정을 거쳐 확정됐다.
분야별로는 군정발전 정책제안 8건, 지역주도형 자치사업 20건, 우수사례 도입 2건, 미래세대 잠재력 발산 2건, 구석구석 복지행정 2건, 생활인구 경제활력 4건이다.
군 관계자는 "거창형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에 맞춰 군민의 의견이 군정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12월 거창군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 예산안으로 제출될 예정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