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5 국감] 심평원, 청부살인 도운 의사 채용·자생한방병원 특혜 '총체적 난국'(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7일 국회 심평원 국정감사 개최
강 원장, 평가위원 해촉 '말 바꿔'
해임 약속했지만…원장 사퇴 촉구
자생한방병원 특혜, 특검 수사 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 주범의 석방을 위해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준 박병우 전 연세대 교수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으로 채용해 질타를 받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박 교수 해임과 강중구 원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 '여대생 청부 살해' 도운 심평원 심사위원 도마 위…강중구 원장 사퇴 촉구

여당과 야당은 이날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주범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했던 박 전 교수에 대한 해촉을 촉구했다. 이후 국정감사 과정에서 강 원장이 관련된 사실을 알고서도 심사평가위원으로 채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의원들은 사퇴를 촉구했다.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은 영남제분 회장 부인이 이화여대 법대생이자 사법시험 수험생을 오랜 기간 괴롭히다가 끝내 청부 살해한 사건이다. 사위와 피해자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있다고 망상해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5.10.17 mironj19@newspim.com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등은 강 원장이 사퇴로 관련된 사실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박 전 교수가 2013년에는 대한의사협회로부터 3년간 회원 자격정지를 받은 전력도 있다고도 밝혔다.

강 원장은 "해당 사건이 10년이 지나 임용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심사 위원 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거취는 본인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답변을 들은 백 의원은 "원장의 답변에 깜짝 놀랐다"며 "공인 업무에 대한 감수성이 이렇게 낮을 수 있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벌금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은 혐의를 알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대단한 감수성이고 대단한 윤리 수준"이라며 비꼬았다. 

비판이 이어지자 강 원장은 박 전 교수에 대해 해촉하겠다고 답변을 바꿨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공직자는 민간 기관과 달리 훨씬 무거운 공적 책임이 있다며 업무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원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 원장, 자생한방병원 특혜 논란…제보 보복 의혹 '일파만파'

자생한방병원에 대한 심평원의 특혜 의혹도 일어났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심평원이 윤석열 정부 당시 미인증 원외탕전 약침만 인정한다고 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 확대한다고 말을 바꿨다고 했다. 이에 따라 자생한방병원이 795억의 수익을 올렸다고 지적했다.

강 원장은 "멸균 인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밖에 없다"며 "759억은 약값이 포함된 것으로, 약값은 100억 정도"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특검이 수사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0.17 mironj19@newspim.com

박 의원은 "특검에게 자생한방병원 관련된 어떤 자료를 언제 제출했느냐"고 물었다. 강 원장은 "한 달 정도 됐다"며 "자생 관련된 탕약 자료를 요청했다"고 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국감 때 자생한방병원에 대한 특혜 의혹을 지적했었다"며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와 심평원 간 통화 녹취록을 확보해 들어보니 '한지아, 서영석 난리였잖아 왜 원장을 자극해' 이런 얘기가 나온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한의협에서 자생한방병원에 대한 제보를 한 것으로 보고 보복 조치를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시술에 대해 청구를 못 하도록 지시했다"며 "국회가 지적한 것에 대해 원장 기분이 나쁘면 기준을 마음대로 바꾸느냐"고 질타했다.

강 원장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그런 정도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