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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깜깜이' 3주차 ①판돈 커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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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등락 속에서 2% 내외폭 상승
셧다운 속 실적 발표, 경기 판단 창구
테슬라와 넷플릭스 발표, 주목할 점은
CPI 염려 '제한', 근원 상승률 3.1% 예상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전 11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은 테슬라(종목코드: TSLA)와 넷플릭스(NFLX)를 비롯한 주요 기업의 실적 공표와 소비자물가 지표에 주목한다. 지난주 주식시장은 등락 반복 속에서 노출된 허약한 체질로 인해 경계감이 높아진 상태다.

◆등락 속 2% 상승

지난주 미국 주가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2% 내외 폭으로 올랐다. S&P500은 한 주 동안 1.7% 상승했다. 이달 9일 최고가와 거리는 1.5%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1.6%와 2.1% 상승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 및 자산군 시세의 기간별 변동률 [자료=에드워드존스]
S&P500 각 업종 시세의 기간별 변동률(관련 상장지수펀드 기준) [자료=코이핀]

지난주 등락의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정책 수사 번복과 지역은행발 '신용 불안'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수입품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가 돌연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또 17일에는 100% 추가 관세에 대해 '지속 불가능하다'고 했다.

지역은행 부실대출 우려는 복병처럼 등장했다. 자이언스뱅코프(ZION)와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WAL)가 진원지다. 다만 관련 문제는 개별적인 사안이라는 의견이 우세해지면서 다음 날 관련주는 급등했다.

블룸버그마켓츠라이브의 브랜던페이건의 외환 전략가는 "신용 불안이 돌아왔지만 시스템적 충격이라기보다는 예상하지 못한 스트레스 테스트에 가깝다"며 "우리는 방금 2025년 이틀짜리 지역은행 위기에서 살아남았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순항 중인 실적

이번 주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3분기 실적 발표는 어느 때보다 중요도가 커졌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지속되며 정부발 경제 지표 발표의 중단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 상황을 가늠할 몇 안 되는 창구다. 이달 1일 시작된 셧다운은 이번 주로 3주차에 접어든다.

가장 주목되는 실적은 넷플릭스(21일)와 테슬라(22일)다. 넷플릭스는 앞서 경영진이 공언한 '올해 연간 광고 매출 약 2배'가 달성 궤도에 있는지, 테슬라는 자동차 부분의 이익률 회복 지속 여부가 초점이 된다. 테슬라는 올해 3분기 차량 인도량 최다를 경신했다.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를 앞둔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3분기 실적 발표는 대형 은행들의 호조에 힘입어 순조롭다.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S&P500 기업의 12%가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이 중 86%가 애널리스트 추정치 컨센서스를 웃도는 주당순이익을 내놨다. 또 84%가 매출액 컨센서스를 초과했다.

3분기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 증가율(y/y)은 8.4%가 예상된다고 한다. 팩트셋의 존 버터스 애널리스트는 컨센서스 상회 추세를 고려하면 4개 분기 연속 13%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스트래티가스는 "이익이 상향된 추정치 컨센서스를 따라가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헀다.

◆CPI 우려는 제한

24일 소비자물가지수(CPI) 9월분 발표도 주목된다. 당초 CPI는 15일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셧다운으로 공표가 중단됐다. 하지만 사회보장국의 노령연금 인상률 계산에 CPI 통계가 필요해 관련 인력이 복귀해 작성 작업에 돌입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룰(y/y) 추이, 종합은 남색, 근원은 붉은색 [자료=에드워드존스]

팩트셋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CPI 종합 상승률(y/y)은 3.1%로 8월분 2.9%에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가격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3.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무게 추가 고용시장 위험으로 옮겨간 만큼 근원 물가 상승률이 3%를 대폭 상회하지 않는 한 이달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정책금리 인하(25bp)는 유력하다고 했다.

TD시큐리티스는 컨센서스와 다르게 근원 상승률이 소폭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 중심의 서비스 가격 냉각이 관세 전가를 반영한 상품 인플레이션의 가속을 상쇄할 것으로 봤다. 어큐베스트의 에릭 클라크 최고투자책임자는 "인플레가 소폭 상승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지만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다"고 했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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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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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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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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