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적 회의 등 개선 과제 확인
소통·신뢰 증진 위한 청렴리더십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상 간부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맞춤형 청렴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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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2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6급(중간관리자급) 이상 간부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맞춤형 청렴 감수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10.20 |
이번 교육은 간부공무원의 청렴리더십을 강화하고 조직 내 소통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직장 내 존중문화를 주제로 한 영상 시청과 함께 시작했다. 이후 올해 3월 MZ세대 직원들과의 워크숍과 5월 전 직원 대상 조직문화 개선 과제 선정 투표 결과를 공유했다.
직원들이 뽑은 개선 과제는 과도한 자료 요구, 보여주기식 업무, 지나친 의전, 형식적 회의, 사생활 간섭 등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이윤미 강사는 청렴리더의 역할과 비효율적 관행 개선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간부공무원의 청렴리더십은 조직 분위기와 업무 추진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교육으로 존중과 배려의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과제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