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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명지녹산산단 AX 실증사업 선정…AI 전환 제조산업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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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억 원 투입 디지털 트윈 구축
조선기자재 산업 혁신·기술 확산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인공지능 전환을 통한 제조산업 혁신에 나선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서 '명지녹산 스마트그린산단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전환(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기반의 스마트 제조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부산시는 2025년 9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0개월간 총사업비 249억 원(국비 140억 원, 시비 60억 원, 민자 49억 원)을 투입한다.

부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 에이엑스(AX)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명지녹산 스마트그린산단 에이엑스(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명지녹산산단은 전국 최대 조선기자재 집적지로, 부산 제조업 생산의 28.5%, 수출의 32.2%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 거점이다. 부산시는 해당 지역을 에이엑스(AX) 실증의 최적지로 보고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융합을 통한 산업 구조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은 '에코마린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구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조선기자재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고,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실증과 확산을 지원한다.

명지녹산산단 통합 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해 물류·에너지·교통 기반시설을 연계하고, 드론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다차원 환경 모니터링, 도로 위험 관리 등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시는 조선기자재 산업 맞춤형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제조 인공지능 서비스를 실증하고, 실시간 영상 데이터 기반 공정검사와 증강현실(AR) 연계 조립공정 최적화를 위한 'AX 대표 선도공장'을 구축한다.

명지녹산산단 AX 종합계획 수립, 연합체(얼라이언스) 운영, 에코마린 소부장 특화 솔루션 실증을 지원할 'AX 종합센터'도 운영한다.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등 지역 산·학·연이 협력해 AX 생태계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부산 제조산업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도약할 전환점"이라며 "명지녹산산단을 시작으로 부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대전환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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