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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베트남 시장서 ′K-육아용품 사업′ 확대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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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매년 100만 명 넘는 신생아 출산
한류 열풍 등 한국산 제품 선호

[서울= 뉴스핌] 정태이 인턴기자 = 국내 유아용품 전문 기업 유한킴벌리가 높은 출산율로 주목받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유한킴벌리는 자사 육아용품 브랜드인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제품을 베트남 전역에 공급하기 위해 현지 수출입 전문기업 람하SG와 2035년까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부터 젖병, 젖꼭지, 빨대컵 등 다양한 제품 공급이 시작된다. 

유한킴벌리, 베트남 육아용품 시장 본격화. [사진=유한킴벌리]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국내 육아용품 시장에서 전량 국산 제품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대표 제품인 젖병·젖꼭지를 중심으로 시장을 주도해 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해부터 베트남 시장에 젖병 및 젖꼭지를 선보이며 현지 반응 또한 호평받았다. 특히 젖꼭지의 부드러움이 수유 시 편안함을 준다는 평이 이어지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이 올해부터 두 자녀 정책을 폐지함에 따라 인구 구조적 잠재력이 확대된 가운데,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 및 한류 열풍까지 더해져 국내보다 더 큰 매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베트남 시장 진출을 통해 성공을 거둘 경우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지역으로의 확장도 검토 중이다.

이번 독점 공급을 기념해 유한킴벌리는 베트남 인플루언서와 함께 K‑육아용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글로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베이비 페어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담당자는 "베트남 시장 진출은 눈높이가 높은 한국 소비자에게 통하면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라며 "국내 육아용품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지속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기회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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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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