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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넘어 여가·문화까지…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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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시니어 세대의 소비 양상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단순한 생계형 지출을 넘어 여가, 문화, 자기계발 등 삶의 질을 위한 소비가 늘어나면서,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주거 형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국가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기준 65세 이상의 소비 총액은 243조 8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노년층 소비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6.7%로, 역대 가장 컸다.

65세 이상 노년층 소비의 60% 이상은 개인 지출인 민간 소비였다. 이는 정부가 제공하는 복지·의료 등 공공 소비가 아닌, 개인이 직접 지출한 소비를 뜻한다.

민간 소비는 전년 대비 14.9% 증가했다. 특히 민간 소비 중에서도 여가, 문화, 외식 등의 기타 소비가 크게 늘었다. 의료비보다 삶의 질과 관련된 씀씀이가 증가한 것이다.

업계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년층에 진입하면서 인구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노년층 전체 소비의 59.3%는 65~74세에 집중돼 상대적으로 자산이 많고 활동성이 높은 젊은 노년층이 소비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인 소비 활동을 이어가는 시니어 세대의 등장은 여가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쳐 주거 문화에도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Elder(노인) + Entertainment(오락)의 합성어인 '엘더테인먼트(Eldertainment)'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오락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의 시니어 세대는 높은 경제력과 교육 수준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온라인 플랫폼 활용에 능숙해지면서, 여행 정보 검색, 온라인 쇼핑, 모바일 결제 등 디지털 기반의 여가 소비 활동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시니어들의 일상에 취미 생활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한 시니어 주택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달 말 입주를 앞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가 분양 당시 큰 호응을 얻은 것도, 건강 관리뿐 아니라 문화·여가·교류 기능까지 두루 갖춘 복합 커뮤니티 시설이 수요자의 이목을 집중시켜서다"라고 말했다.

[사진=VL르웨스트]

VL르웨스트는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돼, 운동부터 여가, 배움까지 폭넓은 일상을 누릴 수 있다.

북라운지, 평생교육관, IT교육실, 노래방, 퍼팅 라운지, 스크린 골프 등 취미 활동 공간이 마련되며, 스파, 메디컬 케어 존, 멀티 테라피 케어, 오픈 가든, 레스토랑, 피트니스, 사우나 등 사교와 휴식을 위한 공간도 조성된다. 바리스타, 가드닝, 베이킹 등 개인 및 그룹 강좌도 준비 중이다.

식사는 호텔 셰프가 관리하는 F&B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며, 입주민의 연령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식단은 물론, 생일상, 특식, 연회용 메뉴까지 체계적으로 준비된다.

VL르웨스트는 액티브한 도시 생활이 가능한 도심형 레지던스로, 지하 6층 ~ 지상 15층, 4개 동 전용 면적 51 ~ 149㎡ 총 810실의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시니어 세대의 생활 특성을 반영해 독립성을 강화한 '원룸원베스(one room-one bath)' 구조를 선보였으며, 신체 및 안전을 고려해 전 세대 미닫이문 및 무단차 설계, 세대 내 순환형 구조, 비상 콜 시스템과 동작 감지 센서 등을 도입해 입주민들의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반려동물과 동반 입주도 가능하다.

입주민은 호텔과 같은 생활 편의를 집 안에서 바로 누릴 수 있다. 예약 대행, 비즈니스 업무 지원, 택배 보관, 리셉션, 하우스키핑 등 일상 전반에 걸쳐 5성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24시간 응급 대응 서비스는 물론 맞춤 건강 상담, 생활습관성 질환 관리와 연계한 건강 관리 서비스 등까지 지원한다.

주변에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도보 권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이며, 차량을 이용해 서울 주요 도심 및 수도권으로 이동도 쉽다. 김포공항 접근성도 뛰어나 국내외를 아우르는 편리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수도권 서남권 최대 규모의 트레이더스 마곡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NC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 이용도 편리하다. LG아트센터, 스페이스 K 서울 미술관 등도 가까워 다양한 문화 생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50만 4천㎡(축구장 약 70배) 규모의 보타닉공원과 지하 보행 통로로 연결돼 있어 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이곳에는 서울식물원도 있다. 여기에 더해 이화의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인근에 위치한 이대서울병원에서 의료 케어를 받을 수 있다. 단지 내에 보바스 의원도 운영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도 제공받는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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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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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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