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수변길 4km 러닝…23일까지 참가 신청
[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참여하는 도심 러닝 축제 '2025 댕댕순천'을 오는 25일 오후 1시 순천 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순천에서 행복하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오천그린광장에서 출발해 그린아일랜드와 동천을 거치는 4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달리며 도심 속 힐링 러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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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댕댕순천' 홍보물[사진=순천시] 2025.10.22 chadol999@newspim.com |
참가 신청은 23일까지 순천시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50팀(반려견 1마리 기준)으로 제한된다. 참가비는 팀당 1만원이며 현장 접수도 받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과 간식, 스티커, 가방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되며 숙박권과 펫용품이 걸린 '럭키 퍼피 추첨 이벤트'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형 축제로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순천만의 치유 공간에서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것"이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을 나누는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순천애니멀필름페스타(SAFF)'와 '반려동물 문화한마당'도 함께 열려 순천 전역이 반려친화 축제의 장으로 변할 예정이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