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사항 협의 중"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주캄보디아대사관은 양국이 '한캄(한국·캄보디아) 합동 대응 태스크포스(TF)' 설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2일(현지 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주캄보디아 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현수 주캄보디아 대사 대리는 "당국과 협의 중으로 양국은 한캄 합동 대응 TF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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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던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등 국제 범죄 조직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5.10.18 leehs@newspim.com |
이어 "대사관과 한국 경찰청, 그리고 캄보디아 경찰청과 동 TF의 설립과 운영을 위한 구체적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국민이 감금 피해 신고 시 해당 국민에 대한 영사 기록을 제공하면서 캄보디아 당국의 신속한 대응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감금 피해 신고 시 해당 국민에 대해 영사 기록을 제공하면서 캄보디아 당국의 신속한 대응을 요청하고 있다"며 "긴급 전화 운영을 통한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사건 사고 팀을 중심으로 구조부터 현지 당국과 귀국 시까지 전 과정에서 영사 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