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전·혼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산청=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남사예담촌 일원에서 '남사예담연: 시, 그리고 인연'을 주제로 지역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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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사예담연: 시, 그리고 인연' 행사 안내 포스터[사진=산청군]2025.10.23 |
행사 기간 동안 남사예담촌 돌담길에서는 어르신 시화전, 전통혼례 체험, 돌담 플리마켓, 관광 팝업부스, 민속놀이 체험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르신 시화전은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쓴 시를 전시해 삶의 경험과 따뜻한 감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최씨고가에서 열리는 전통혼례 체험과 돌담길 플리마켓은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남사예담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관광 팝업부스에서는 스탬프 미션투어와 SNS 이벤트, 영수증 인증 이벤트 등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투호·딱지치기·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존을 운영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행사는 산청의 회복과 따뜻한 인연을 주제로 기획됐다"며 "가을 정취 속에서 시와 전통이 어우러진 감성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