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일반

속보

더보기

[2025 국감] 서울청 국감, 이진숙 체포 여야 공방...당시 수사과장 증인 출석

기사입력 : 2025년10월23일 23:50

최종수정 : 2025년10월23일 23: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진숙 전 위원장 체포 담당 신용주 중부서 형사과장 증인 출석
국민의힘, 출석요구서 남발 및 인사 부당성 주장
민주당, 정당한 법 집행 주장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23일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를 두고 여야간 공방이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영장을 발부받을 때까지 영장을 신청했고, 출석 요구서를 남발했다는 주장을 폈다.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신용주 중부경찰서 형사과장(전 영등포경찰서 수사2과장)의 인사에 대해서도 문제를 삼았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기우제처럼 영장이 나올 때까지 계속 (영장을) 쳤다"며 "출석 요구서를 계속 보내 (이 전 위원장이) 나오지 않는 것처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신 과장에 대한 인사 발령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 서 의원은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에게 "큰 사건을 치른 과장은 정기인사를 해도 (사건을) 마무리하고 보내는게 맞다"고 지적했다.

신 과장은 이달 정기인사에서 영등포경찰서 수사2과장에서 중부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전보됐다.

박 청장은 당시 서울 관내 경찰서 중 형사과장 3곳이 공석이어서 행한 정기인사였다고 해명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이 전 위원장이 출석 예정이었던 지난달 27일에 국회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진행돼 출석할 수 없었고, 사유를 제출했음에도 영등포경찰서가 무리하게 영장을 신청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5.10.14 pangbin@newspim.com

한편 이 전 위원장이 27일 출석을 합의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신 과장은 "출석 일자를 당기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완전한 합의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두 차례에 걸쳐 체포영장이 검찰에서 반려된 데 대해서는 "(이 전 위원장이) 9월 27일에 출석하겠다고 해 지켜보자고 보완 요청이 왔다"며 "이후에는 (이 전 위원장이) 불출석했고 체포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고 설명했다.

신 과장은 이 전 위원장에게 8월 초부터 출석을 요구했으나 출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민주당은 경찰의 정당한 법 집행이었다고 반박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결론은 27일에 출석을 안했다는 것이다"며 "보통 3번 정도 안나오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데 오히려 봐준 것 같다.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가 12월 3일까지로 만료 위험이 있어 시효 전 소환조사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도 "출석 날짜를 주지도 않고, 출석을 안 하는 것도 아니면서 출석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시간은 두 달 동안 흘러갔다"고 지적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