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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막판 뼈아픈 동점골 허용... 대구, 울산과 비겨 '강등 벼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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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멀티골' 서울, 강원에 4-2 대역전승
이명재·주민규 연속골... 대전, 포항에 2-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대구FC가 후반 추가시간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대구는 26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34라운드 파이널B 1차전에서 울산 HD와 1-1로 비겼다.

전반 45분 김주공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이청용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만 챙겼다. 승점 28을 기록한 대구는 11위 제주SK(승점 35)와 격차를 줄이지 못해 2부 강등의 그림자는 더 짙어졌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를 이어갔지만 분위기를 확실히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대구FC 선수들이 26일 K리그1 34라운드 울산전에서 막판 동점골을 내주고 허탈해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는 전반 막판 정헌택의 롱패스를 카이오가 머리로 떨궈주자 김주공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들어 울산은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대구의 수비 집중력에 막혔다. 후반 3분 허율의 슛이 골라인으로 향했지만 대구 미드필더 카를로스가 머리로 걷어내며 위기를 넘겼다.

후반 20분엔 세징야의 패스가 울산 수비수 정승현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으나 VAR 끝에 '의도성 없음'으로 판정이 번복돼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이청용의 오른발 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며 패배를 모면했다. 허율의 헤더 패스를 엄원상이 이어줬고 이청용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청용(가운데)가 26일 K리그1 34라운드 대구전에서 막판 동점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FC서울이 강원FC를 상대로 후반 4골을 몰아넣으며 4-2로 역전승했다.

전반 11분 김건희, 후반 7분 모재현의 골로 0-2로 끌려가던 서울은 후반 27분 린가드의 헤더 만회골을 시작으로 역전승의 시동을 걸었다. 린가드는 5분 뒤 왼쪽 구석에서 감아찬 크로스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류재문의 중거리슛이 골문을 열며 경기를 뒤집었다.

서울 린가드가 26일 K리그1 34라운드 강원전에서 득점한 뒤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추가시간 천성훈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서울은 최근 3경기 무승(2무 1패)에서 탈출 승점 48로 5위를 유지했다. 강원은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으로 6위에 머물렀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명재의 프리킥 선제골(전반 26분)에 이어 주민규가 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3연승과 함께 최근 5경기 무패(4승 1무)를 이어간 대전은 승점 58로 2위 김천 상무와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3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승점 51에 묶이며 5위 서울의 추격을 허용했다.

골을 넣은 주민규(왼쪽)와 이명재가 26일 K리그1 34라운드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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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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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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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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