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팀, 445명 축구대회 참가
서울우유 FC 우승, 실버부 친선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전날 거창군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 다목적구장, 제2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거창군축구협회 주관으로 '제11회 거창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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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스포츠파크에서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거창군]2025.10.27 |
개막식에는 구인모 군수, 이재운 군의장, 박주언·김일수 도의원, 신중양 군부의장 등 주요 인사와 백찬문 경남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청년부 5팀, 장년부 4팀, 직장부 4팀 외에 올해 처음으로 실버부(거창·산청·함양 베테랑 동호인)가 신설돼 총 17개 팀 445명이 참가했다.
직장부는 서울우유 FC가 우승을 차지했고 청년·중년부는 강남 FC가 정상에 올랐다. 실버부는 친선경기로 진행돼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됐다. 고스트 FC는 입장상을 수상했다.
구인모 군수는 "동호인 선수단과 산청·함양에서 먼 길 찾아온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1월 동계 스토브리그와 리틀K 전국유소년축구대회 등 전국 규모 대회를 연달아 유치하며 지역 축구 인프라와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