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화합과 결속 다지는 축제의 장 마련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오는 28일 양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30회 양양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후계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4-H회 등 5개 농업인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양양군이 후원한다. 관내 농업인과 내빈 등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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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양양군 농업인의 날.[사진=양양군] 2025.10.2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 식전 퓨전국악 공연과 초청가수 2팀의 공연이 펼쳐지며, 읍면별 농업인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강현면 장산리 이배영 씨와 손양면 학포리 김명녀 씨가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받는다. 이외에도 13명의 유공자가 농업인 권익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을 수여받는다.
이재영 농촌지도자 양양군연합회장은 "농업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한 해 농사를 마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병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살고 싶고 찾고 싶은 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농촌 구현'을 주제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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