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군의장협의회 "공공의대법안 신속히 처리하라"

기사입력 : 2025년10월27일 17:25

최종수정 : 2025년10월27일 17:25

지역 필수의료인력 양성 위한 공공의대 설립 요구 '건의안' 채택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27일 남원시의회에서 공공의대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신속한 법안 처리를 강력히 요구했다.

협의회는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이 제안한 건의안에서 공공의대 설립이 단순한 의사 수 증원이 아니라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와 필수 진료과목 인력 확보를 위한 근본적 해결책임을 강조했다.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공의대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사진=전주시의회] 2025.10.27 gojongwin@newspim.com

특히 공공의대 설립은 국민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는 국가적 과제인 만큼 정부와 국회가 즉각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공공의대 설립과 지역 의료 인력 양성을 강조한 만큼, 의대 설립을 즉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관우 협의회장은 "남원 공공의대 설립이 전북뿐 아니라 전국 의료취약지 주민에게 필요한 공공의료 기반 확충의 출발점"이라며 "전북지역 의장단은 도민의 염원을 모아 정부와 국회가 하루빨리 법안을 처리하도록 끝까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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