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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국가안보 첫 투자, 퍼페투아 택했다…안티모니 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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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대형 은행 JP모간체이스(NYSE: JPM)가 국가안보 핵심 산업에 대한 첫 투자처로 광산업체를 택했다.

관련 투자로 7500만달러가 투입된 곳은 퍼페투아리소시즈(NASDAQ: PPTA)다. 퍼페투아는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 사실을 공표했다.

퍼페투아는 미국 아이다호주 중부에서 스팁나이트으로 불리는 광산을 개발 중인 회사다. 이 광산에서는 금과 안티모니가 채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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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모니는 납 탄환의 경도(단단함 정도)를 높이는 군사용 목적은 물론 반도체와 배터리 제조에도 쓰이는 전략 광물이다. 퍼페투아는 최근 이 광산 프로젝트 착공식을 가졌다.

퍼페투아리소시즈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퍼페투아리소시즈]

JP모간은 관련 투자 계약에 따라 퍼페투아 보통주 7500만달러 어치(지난주 24일 종가 23.3달러로 매입가 결정)를 매입했다. 또 향후 3년간 약 120만주를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도 확보했다.

JP모간 외에도 캐나다 대형 금광업체 애그니코이글마인스(NYSE: AEM)도 퍼페투아에 1억8000만달러를 동시 투자했다.

JP모간의 더그 페트노 상업·투자은행 부문 공동대표는 "국가안보와 미국 회복탄력성(경제회복 능력)에 핵심이 되는 산업을 지원한다"며 "이것이 우리 새 이니셔티브의 초점"이라고 했다.

퍼페투어의 조너선 체리 최고경영자(CEO)는 "두 회사의 투자는 스팁나이트 금 프로젝트와 미국 핵심광물 전략에 대한 신뢰의 표시"라고 했다.

이달 앞서 JP모간은 국가안보 핵심 영역에 10년 동안 최대 100억달러 규모의 직접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출 등을 포함해서는 총 1조5000억달러라고 했다.

당시 JP모간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관련 계획에 대해 "100% 상업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퍼페투아의 주가는 이날 정규 거래에서 7% 급등한 24.84달러를 기록했다. 정규장 마감 후 거래에서는 3% 추가 상승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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