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 582만원 대비 58.4% ...청년몰 전국적인 어려운 상황속 '괄목 성장'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30일 중앙시장 청년몰이 올해 1~8월 기준 월평균 922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북도내 청년몰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582만 원 대비 58.4% 성장한 수치로 전국적으로 청년몰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익산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행정 및 현장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청년몰 활성화사업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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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청년몰 상상포차[사진=익산시] 2025.10.30 lbs0964@newspim.com |
익산시는 청년몰 활성화사업, 슬기로운 동네생활사업, 다이로움 정책지원금 추가 지급, 다이로움·뉴딜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야시장 방문객 유입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점포별 컨설팅과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또한, 시 공식 누리집과 SNS 등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고, 다이로움·뉴딜 일자리 인력을 투입해 SNS 관리와 콘텐츠 제작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매출 회복을 이끌었다.
지난 3일부터 '상상포차' 운영을 시작하며 자립형 청년몰 전환을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상상포차는 상인들이 직접 기획·운영·홍보를 맡아 행사를 추진하고, 판매까지 책임진다.
시는 질서·안전·홍보 등 필수 공공 기능만 지원해 청년 상인들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고,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청년몰 하부 공간을 활용해 복합 휴게공간인 스마트팜 연계 코인노래방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청년몰은 행정과 청년 상인이 한마음으로 함께하며 성장의 해법을 만들었다"며 "청년들의 도전이 지역경제의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시가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