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5개 의료기관 대상 진행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024년(7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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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빈센트병원 전경. [사진=성빈센트병원] |
결핵 적정성 평가는 심평원이 결핵균의 초기 전염력을 감소시키고 표준화된 진단 및 치료를 유도하는 등 결핵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결핵 산정특례가 적용된 입원 또는 외래 환자를 진료한 전국 5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결핵균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으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종합점수 98.4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94.5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7.2점)을 모두 웃돌며 3회 연속 최우수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전체 평균과 동일 지역 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결핵 진료 분야의 지속적인 질 관리와 높은 전문성을 입증했다.
한편, 결핵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1년(4차) 평가까지 국가 단위 결과공개였으나, 결과값의 지속적 향상과 국민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지난 2022년(5차) 평가부터 기관별 평가 결과 공개로 변경됐으며, 성빈센트병원은 기관별 평가 전환 이후 한번도 놓치지 않고 1등급을 연속으로 획득하고 있다.
ssamdor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