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40여 명 현장 지원,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병행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쌍용C&E는 최근 강원 영월군 쌍용리 복지회관과 동해시 종합기술훈련원에서 시멘트 생산공장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한·양방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시작된 이 사업은 도심과 농촌 간 의료 격차 해소에 기여하며 올해까지(코로나 기간 제외) 누적 수혜 주민이 55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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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C&E동해공장 주민 의료봉사.[사진=쌍용C&E동해공장] 2025.11.03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달 26일 영월에서는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센터와 함께 양방 진료를 진행했으며 지난 1일 동해에서는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과 협력해 한방 임시진료소를 운영했다.
두 행사에는 내과·한의학 등 각 분야 전문의 등 총 55명의 의료진이 참여했고 혈압·혈당 측정, 물리치료, X선 촬영, 약 처방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희망자에게는 침술 치료와 독감 예방접종도 이뤄졌다.
쌍용C&E 임직원 약 40명은 교통편 지원 및 현장 안내 등 뒷받침 역할을 맡았다. 올해 두 차례 봉사활동에는 총 367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으며 지역사회 반응도 뜨거웠다.
80대 한 주민은 "병원 가기 어려운데 큰 병원 의사들이 직접 와서 상담하고 처방까지 해줘 고맙다"며 "매년 기다리는 행사"라고 말했다.
특히 쌍용C&E는 지난해부터 시멘트사회공헌재단 지원 아래 동해공장 인근 주민 대상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국가 검진보다 항목을 확대한 간·신장 기능 검사, 바이러스성 간염 검사, 호르몬 검사, 방사선 및 CT 촬영 등을 포함한다.
쌍용C&E 관계자는 "실질적인 혜택 제공 위해 봉사와 건강검진을 병행하고 있다"며 "지역 상생과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