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인구 감소, 고령화 가속화 대응방향 논의...지속가능성 높이기 위한 전략 마련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저출생과 인구 감소, 고령화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포럼을 열어 새로운 인구정책 방향과 도시운영 전략을 모색했다고 4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날 청년이음전주에서 '전주시 인구변화 정책방향과 도시운영전략 포럼'을 개최, 인구 감소가 도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전주형 인구정책과 지속가능한 도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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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생·인구감소 대응 위한 도시 운영 전략 모색[사진=전주시] 2025.11.04 lbs0964@newspim.com |
첫 발제자로 나선 최예술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도시계획 관점에서 보는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주제로, 인구감소 시대에 도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공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문동진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주시 인구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전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인구정책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발표했다.
발제 후에는 황병찬 도시계획협의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박정원 도시계획기술사사무소 U.B 소장, 최창성 전주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부 연구위원, 전희진 전북연구원 인구청년지원연구센터 책임연구위원, 이보순 전주시의회 의원이 패널로 참여해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도시계획, 연구기관, 의회, 교육 등 다양한 시각에서 인구감소 대응과 도시운영 전략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전주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행정과 전문가, 시민이 함께하는 인구정책 거버넌스 기반을 강화하고, 저출생과 인구감소가 도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정책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인구감소는 도시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중요한 과제지만, 이번 포럼을 통해 전주시가 나아갈 정책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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