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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국회의원 부동산 재산 국민 약 5배…다주택자 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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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명 1인당 165.8억 보유
"분양제도 정상화·공공주택 공급구조 혁신" 필요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부동산 재산 평균이 국민 평균의 약 5배라는 시민단체 분석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2대 국회의원 299명의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관계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22대 국회의원 부동산재산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04 ryuchan0925@newspim.com

경실련은 "규제지역 내 고가 아파트를 고위공직자들이 갭투자 등으로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며 '내로남불' 논란까지 확산됐다"며 "정부 부동산 정책의 진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 분석결과에 따르면 신고된 부동산 재산 평균액은 19억5000만원이다. 국민 평균은 4억2000만원으로 4.68배 많았다. 상위 10명은 1인당 165억8000만원을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명, 국민의힘 의원은 7명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부동산 재산은 약 14억1600만원, 국민의힘은 약 29억8000만원이었다.

국회의원 중 유주택자는 234명이고, 이 중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61명이다. 다주택 비율은 20.40%다. 국회의원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보유신고 주택은 총 299채다. 이 중 서울에 134채(44.81%)가 있다. 강남 4구에는 61채, 비강남에 73채가 있다.

국회의원 72명(24.08%)은 비주택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비주택 건물 150채 중 63채가 서울에 있다.

전세·임대를 주고 있는 국회의원은 95명(31.77%)으로, 주택 임대가 59명, 비주택이 4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에 본인, 배우자 명의의 주택 보유를 신고한 의원 128명 중 해당 주택을 전세 임대 준 의원은 34명(26.56%)이다.

강남 4구에 본인, 배우자 명의로 주택 보유를 신고한 의원은 61명, 해당 주택을 전세 임대 준 의원은 17명이다.

국회의원이 보유한 아파트 251채 중, 분양권, 면적 등이 불명확한 30채를 제외한 221채 대상으로 시세조사를 한 결과도 발표됐다. 이 아파트들의 평균 신고액은 8억5000만원이지만 2025년 현재 시세는 15억2000만원이다.

경실련 관계자는 "고위공직자의 부동산 관련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고위공직자 1주택 이외 토지 및 주택 보유 매매를 원칙 금지해야 한다"며 "진짜 서민 주거 정책으로 분양제도 정상화와 공공주택 공급구조 혁신, 매입임대 금지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자료= 경실련]

gdy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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