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아전인수도 유분수다"...이장우 대전시장, '장철민 직격' 이유있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일 '시장과의 만남'서 "천동중 건립, 송인석 의원이 앞장" 강조
"A정치인, 대놓고 홍보...남의 성과 가로채기" 장철민 겨냥 맹공
장 의원, 인동체육센터 침묵·천동중 건립 자부...'감탄고토' 지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천동중학교 건립 신축 사업을 놓고 정치권 일각에서 자신의 공(功)처럼 포장하는 사실상 아전인수식 과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공개 지적하면서 맹공했다. 이는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송인석 대전시의원(국민의힘, 동구1)이 실무·협의 전반을 이끌었음에도 일부 정치인이 이를 자신의 성과처럼 홍보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이장우 시장은 4일 동구청에서 열린 '대전시장과의 만남' 행사에서 "천동중학교 건립은 송인석 의원이 가장 열심히 움직인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그런데 일각에서 이 사업을 마치 본인이 다 해낸 것처럼 말하고 다니는 분이 있더라. (아전인수도 유분수라고) 정치인이 남의 성과를 자기 공로처럼 과시하면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은 누가 실제로 뛰었는 지를 다 알고 있으니 정치인은 사실을 그대로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4일 열린 '대전시장과의 만남' 행사에서 천동중학교 건립 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 모습. 2025.11.04 jognwon3454@newspim.com

이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동구)이 천동중학교 건립 건을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올린 것을 보고 직격한 것이다. 장철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육감과 교육부를 직접 찾아다니며 설득해 2023년 중앙투자심사 통과까지, 오늘의 기공식은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라고 글을 올렸다. 내용에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라고 언급했지만 사실상 본인의 공로인양 홍보하고 자부하는 셈이다.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득이 되지 않는 내용에 대해선 나몰라라식으로 태도가 180도 달라진다. 장철민 국회의원 지역구인 동구에서 진행된 대형 사업인 인동국민체육센터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혈세 낭비 논란으로 장철민 의원의 책임론이 크게 일었으나 직접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당시 이 사업 추진을 놓고 장철민 의원 지역구 민주당 내부 갈등으로 사업비가 당초 80억 원대에서 170억 원대 규모로 크게 늘어나면서 사회적 파장이 컸다. 이를 <뉴스핌>도 2회에 걸쳐 단독보도해 지역에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인동국민체육센터는 장철민 의원 지역구 민주당 내 논란과 대립 등의 우여곡절 끝에 지난 2일 간신히 개관에 성공(?)했다. 이날 행사에 이장우 대전시장과 지역 정치인 다수가 참석했으나 장철민 의원은 불참했다. 더구나 장 의원은 개관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에 언급 조차 없었다.

그런데 이번 천동중학교 건립 사업에서는 자신의 역할을 적극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명확하게 대비된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유리한 사안만 선택해 홍보하고 불리한 사안은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감탄고토(甘呑苦吐)'식 태도는 안될 일"이라는 지적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들은 "천동중은 '성과'가 될 수 있고, 인동체육센터는 예산 증액과 지연 책임 문제가 남아 있으니 홍보에서 뺀 것 아니냐"며 "성과는 본인 몫, 책임은 회피하는 전형적인 자기중심적 홍보"라고 몰아세웠다.

지역 정가에서는 천동중학교 이전 사업과 인동국민체육센터 운영 문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동구 정치권의 주요 공방 지점으로 재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지역 정치인은 "아전인수 식의 홍보 성과가 과연 구민들에게 얼마나 진정성 있게 보이겠는가"라며 "이 문제는 분명 내년 동구 지방선거의 핵심 화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